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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4 일 토요일 창세기 2 장 4 절 ~ 25 절 <첫 사람> 본문
The Fall of Man/Jacob Jordaens 네덜란드
<묵상>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창 2:7-8)
하나님은 만드신 모든 것들이 심히 좋으셨다고 합니다.
창조 작업에 몰두하신 나머지 제7일째 되는 날에는 피곤하셔서 쉬시면서 안식일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만드신 모든 것들을 다스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본뜬 사람이라는 존재를 땅의 흙으로 만드셨습니다. 여기까지는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의 창조하는 모습이 매우 열정적이고 기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숨결을 불어놓으셔서 영적인 요소를 갖춘 첫 존재로 만드신 아담은 죄를 잉태한 존재가 되니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들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가 아닌 비극의 원천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을 만드시고 그 사람에게 아름다운 에덴 동산을 만들어주신 하나님.
아담은 그 동산에 머물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던 존재였습니다.
아담이 외로울까봐 돕는 배필인 하와를 만드시고 '생명나무'를 주시고 '선악과'를 주셨는데 '선악과'는 절대 먹지 말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할 줄 모르셨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 시험을 하신걸까요?
아니면 하나님께서 흙으로 아담을 만드신 후 생령을 불어넣으실 때 악한 바람이 섞여서 사람에게 들어갔을까요?
오늘은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는 과정과 아담과 하와가 살게 되는 에덴 동산이라는 환경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첫 사람인 아담은 순전하고, 순결한 상태로 만들어져서 에덴 동산에서 살아가지만 비극의 시작이 느껴지는 에덴 동산은 더 이상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곳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에덴 동산을 그리워하며 살아갑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죄를 짓지 않던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동경하는 것과 일맥상통하지만 오늘 확인하는 아담은 인류의 원조였으므로 죄는 우리에게 유전으로 이어져왔고 따라서 우리는 죄인일 수 밖애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게 되는 순간 우리는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성경을 읽는 순간 더 세밀하게 나와 닮은 인류의 조상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을 때 얼마나 많은 죄를 짓게 되는지 알게 되고 예수님은 그 심각한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보내심을 받은 순수한 어린 양이라는 사실을 깨닫기까지 우리는 개과천선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절대로 첫 사람 아담 처럼 순수하게 돌아갈 수 없는 죄된 인간임을 자백하고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첫 사람 아담을 만드시고 근심에 잠기셨을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다 회복시키시고 싶으신 것이고, 주인이 없이 텅 빈 에덴 동산에 다시 우리를 부르시고 싶을 것 같습니다.
<창세기 2 장 4 절 ~ 25 절>
4. 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5.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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