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10 (44)
From Now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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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시 108:12-13)시인이 닥친 상황은 에돔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것이라고 합니다.오늘 시편은 전반부는 시편 57편에서, 중간부는 시편 60편의 것을 그대로 옮겨 왔고 마지막 부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시인의 간절함이 돋보입니다.하나님을 찬양부터 하는 시인의 자세는 앞으로의 상황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높임을 받으실 자격이 있으신 분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시인은 찬양을 합니다.지금 처한 상황이 혼란스럽고, 위기의 상황일지라도 하나님을 믿는 마음은 그 위기를 넘어서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승리를 하든 패배를 하든 인생의 열쇠를 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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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시 107:31)오늘 시편의 내용은 마치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이 경험한 하나님을 묘사하는 것 같습니다.바다에서는 인간으로서는 감당못할 바람과 파도가 때때로 밀려 옵니다.그럴땐 사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함을 깨닫고 정의로우시고 인자하신 하나님께서 세상을 세우신 이치대로 자신들을 건져달라고 기도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땅과 바다도 하나님께서 지으셨으므로 그것을 제어할 능력은 하나님께 있습니다.내 인생에 거친 파도가 덮친 것 같다면 그것 역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파도를 우습게 생각하고 바닷가에 서 있던 사람이 파도에 휩쓸려가는 뉴스를 보았습니다.인간은 키보다 높은 파도에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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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속량하사 "(시편 107:2)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사람들에게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기를 권합니다.시인은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무서운 죄를 지었을지라도 회개하고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릴 때 우리의 삶에 희망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반역과 죄악, 교만과 심지어 질병에 빠져 있을 때조차 간절하게 구원의 경험을 가진 자들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기억하며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응답하시라는 확신에 찬 오늘 시편에서는 희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아무리 희망이 없는 상황일지라도 마치 완전히 파산에 처했을 때에도 그동안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상황을 받아들인다면 사람들은 그 사람에게서 희망을 볼 수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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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오며 우리를 이같이 오래 버리시나이까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애가 5:20-21)지금 예레미야에게 닥친 상황은 사회 전반적으로 정치적, 종교적 모든 계층에 고통이 가득찬 상황입니다.사회가 망하기 시작하는 상황이라 사회의 모든 질서는 무너졌고, 지도자들이나 귀족들은 고문 당하거나 처형 당했고, 청년이나 아이들은 노예가 되거나 동물들이 하는 노동을 해야 되어서 생기를 잃어버렸고 무엇보다도 괴로운 것은 자신들의 죄 때문임을 알기 때문입니다.마지막 발악을 하듯이 예레미야는 "어찌하여...."라는 당돌해보이는 질문을 하나님께 하면서 자신들을 잊지 말아주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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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우리가 당한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가 받은 치욕을 살펴보옵소서"(애가 5:1)갈대아 이방 사람들에게 땅과 집을 빼앗긴 예루살렘 백성들.남자들은 잡혀가서 죽고, 포로가 되고, 아이들은 고아가 되고, 여자들은 과부가 된 현실을 보면서 예레미야는 애가 탑니다.무엇보다 예레미야를 괴롭히는 것은 이 현실이 너무나 참혹한데 자신들이 자초한 결과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이 자신을 기억하고 보살펴주시기만을 기다릴 뿐 아무 할 일이 없는 예레미야는 자유와 쉼이 없는 이 상태가 너무나 괴로왔던 것 같습니다.자초한 것이지만 부디 돌아봐 주시기를 간곡하게 하나님께 기도하는 예레미야는 자신의 나라의 앞날이 너무나 걱정되는 나머지 조상들이 범죄하였고 죄는 자손들이 담당하게 되었다고 하나님께 읍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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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어찌 그리 토기장이가 만든 질항아리 같이 여김이 되었는고"(애가 4:2)예루살렘의 과거는 보석 같이 빛났고 아름다웠습니다.그 때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친밀했던 때입니다.보석같던 과거가 현재는 진흙처럼 보잘것 없고, 굶어 죽어갑니다.우리 개인의 믿음의 역사도 어쩌면 과거에 성령이 충만했던 시절이나 믿음의 초창기 시절에 하나님과의 첫사랑의 열정이 살아있어서 기도도 많이 하고, 교회에서의 교제도 활발하고, 얼굴에서는 빛이 나는 존재였을지도 모릅니다.그런데 만약 현재 말씀도 잘 안읽고, 기도도 드문드문하면서 하나님의 보배로운 자녀라는 신분에 걸맞지 않는 은밀한 죄를 지으면서 산다면 진흙덩이처럼 볼품 없어 지는 것입니다.소돔과 고모라 시대처럼 악으로 치닫는 시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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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1949 in Kansas City, USA. Artist Erica Hopper was born in Kansas City, Missouri. She studied graphic and industrial design at San Diego State University and continued her art education at the University of The Americas in Puebla,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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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인큐베이터 박완서 동생의 전화 목소리는 속사포처럼 빨랐다. 충분히 상냥했고 응석이 깔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답할 틈을 전혀 주지 않았기 때문인지 명령조로 들렸다. "그럼 언니 부탁해, 어머머 큰일 났다. 오늘 직원조횐데 또 교장 눈총 맞으면서 들어가게 생겼네. 언니 지금 통탄통탄 하고 있지? 날 옆으로 끌어들인 거 말야. 그렇지만 때는 이미 늦었구. 우리 언니의 요 꿀맛을 안 이상 악착같이 붙어다닐테니까. 약올르지롱." 제 할 소리 다하고 농지거리까지 하고 나서 가타부타 이쪽의 사정 따위는 들을 척도 안하고 전화는 찰카닥 끊겼다. 동생의 용건은 제 자식 슬기 유치원에서 재롱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