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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일 목요일 창세기 1 장 14 절 ~ 25 절 <채움의 창조> 본문
하나님의 천지창조 / 틴토레토 / 1551-1552 년
<묵상>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창 1:22)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마치 캔버스처럼 이용하셔서 여러 생물들을 만드십니다.
하나님은 만드신 생물들을 그저 보기 좋게 나열해 놓으시고, 생존하게 만드신 것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하신 것 처럼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의 유전자에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메세지를 새겨 넣으셨습니다.
그랬기에 그 생물들은 서로 새끼를 낳고, 번성하고, 이 세상을 충만하게 채워주었던 것을 생각하니 사람뿐만 아니라 생물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작품이고 우리는 피조물이라는 생각이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날으는 참새 한 마리도 이유 없이 하늘에서 떨어뜨리지 않으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요즘 도살되고 있는 멧돼지들은 하나님께서 이런 종말을 예고하시고 만드시진 않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조류 독감과 각종 새로 생긴 전염병으로 인해 도축을 당해야 하는 현실은 하나님께서 좋아하시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최초에 모든 생물은 하나님께서 만드시고, 복을 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만드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예쁜 동물들을 거세해서 새끼를 갖지 못하게 하고, 안락사 시키는 현실이 너무나 무섭게 변해가는 물질문명 발달의 가혹한 바퀴 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동물인형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창세기의 하나님의 뜻과는 너무나 멀리 달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복을 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메세지를 이 세상의 모든 생물에 부여하셨던 하나님의 뜻은 무시되고, 조롱당하는 것 같기도 한 요즘의 현실이 무섭게 깨달아집니다.
<창세기 1 장 14 절 ~ 25 절>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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