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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일 금요일 시편 132편 1 절 ~ 18 절 <다윗과 시온을 택하신 하나님> 본문
<묵상>
"내가 거기서 다윗에게 뿔이 나게 할 것이라 내가 내 기름 부은 받은 자를 위하여 등을 준비하였도다"(시 132:17)
시편 132편은 사무엘하 7장에 대한 묵상이라고 합니다.
사무엘하 7장에서 다윗은 여호와를 위해 성전을 짓겠다고 하지만 오히려 여호와가 다윗을 위해 집을 세울 목적을 갖고 계신다는 사실만을 깨달을 뿐입니다.
2절에서 5절까지는 다윗의 맹세이고, 10절에서 11절은 여호와의 맹세의 형식으로 되어있는 시편 132편은 결국 인간의 목적과 염원이 하나님의 목적과 확언과 균형을 이루고 조화를 이루는 것을 볼 수 있도록 씌여져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왕과 신하의 복종관계를 상징하는 행위는 왕의 발앞에 엎드려서 땅에 입을 맞추는 행위라고 합니다.
7절에서는 성전에 들어가서 발등상 앞에서 경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행위는 여호와 하나님 앞에 완전히 굴복하고 경외함을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6절에서 표현되는 에브라다는 실로를 가르키며 , '나무밭'은 나무의 도시로 불렸던 기럇여아림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기럇여아림에 언약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언약궤는 인간에게는 더없이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이지만 하나님께 있어서는 발등상에 불과하다는 의미로 하나님을 높이고 있는 이 시는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리로다'를 아마도 끝도 없이 외치는 듯 합니다.
17절의 '뿔'은 왕권을 의미하고 '기름 부은 자'는 제사장의 직무를 의미하는 말로서 이들은 모두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영원한 왕이자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위해 태어나실 메시아는 온 인류를 구원하실 분이므로 무한한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는 시입니다.
감사를 생각하다 보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성령이 우리 생각 속에 들어와 우리의 감정과 영혼을 가득채우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할 때 우리를 만드신 목적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라고 만드셨구나를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영혼의 본질은 하나님을 향하도록 만드셨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의 영혼은 마치 어린아이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이 이제는 더 이상 유치해서 갖고 놀기 싫은 것 처럼 이 세상의 쾌락과 즐거움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깨달음이 오는 것 같습니다.
<시편 132 편 1 절 ~ 18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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