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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0일 목요일 여호수아 23 장 1 절 ~ 16 절 <오직 여호와께로 가까이> 본문
<묵상>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수 23:11)
제 마음 속에 조금이라도 하나님 외에 어떤 다른 것을 의지하는 것이 남아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혹시 나의 남은 생애가 하나님보다 돈이 더 많은 것이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제가 몇 번 로또를 사볼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었습니다.
사실은 이러한 생각들이 영적인 세계에서는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스스로 조심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은 신중한 사랑입니다.
사랑을 하되 무척 조심해서 하라는 말씀은 친해지면 말버릇과 행동이 조심스러움이 없어지는 것이 먼저 떠오릅니다.
사랑을 하는데 의지로 선택하고 신중하게 사랑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해서는 안될 것을 가려서 한다는 말씀입니다.
혹시 하나님을 대하는 예배나 기도나 마음가짐에 다른 것을 의지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끼어든다면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태복음13장 58절에서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니라"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내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고 사랑한다면 나는 어마어마하게 달라져야 합니다.
그 달라짐이라는 것이 반드시 외적으로 드러나지 않을수도 있지만 가까운 사람들은 무엇인가 눈에 달라지는 것을 눈치챌 정도로 심령의 변화가 있기 마련입니다.
혈육이나 배우자가 나의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만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즉시 나는 나를 부인하게 됩니다.
<여호수아 23 장 1 절 ~ 16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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