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19년 10월 8일 화요일 여호수아 22 장 10 절 ~ 20 절 <요단 강가에 세운 제단> 본문
<묵상>
"그들이 길르앗 땅에 이르러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아가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온 회중이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하나님께 범죄하여 오늘 여호와를 따르는 데서 돌아서서 너희를 위하여 제단을 쌓아 너희가 오늘 여호와께 거역하고자 하느냐"(수 22"15-16)
요단 동편 지파인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요단 가에 제단을 쌓았는데 크기가 지나치게 커서 동족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심각하게 오해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단을 쌓은 동기야 신앙심과 민족주의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었지만 규모가 대단히 컸다고 합니다.
이미 실로에 제단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또 하나의 크기가 다른 제단이 쌓아지자 우상숭배로 간주되었고 여기에 참여한 사람은 모두 진멸되는 처벌을 받은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강하게 대처했습니다.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주축이 되어 조사단을 맡았는데 과거 싯딤에 머물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고 그들의 우상인 바알을 숭배했던 것을 상기시키면서 이 문제를 특별히 잘 마무리하고자 했습니다.
한 사람이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온 회중에 범죄가 들어오는 것을 경계하는 이 사건의 처리는 주목할만한 것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들은 서로간에 화합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립니다.
자신들의 입장만 고수하려는 것은 율법주의의 완고함이지만 율법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예배 방식도 수용함으로써 창조적인 믿음의 표현에 동의함을 끝을 낸 이 사건의 결말은 훈훈했습니다.
형제들은 서로 화해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헤어졌다고 합니다.
우리도 감리교와 침례교와 장로교가 예배 형식이 서로 조금 다른 것 처럼 어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하나님 안에 같은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를 하나님은 기뻐하시리라 믿는다면 형식의 차이는 그다지 중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
무슨 일에든지 사랑이 부족하면 자신을 너무 고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랑도 믿음도 서로 표현하는 방법은 더 창의적일 수도 있고, 그것을 허용함으로써 하나님은 더 영광을 받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호수아 22장 10 절 ~ 20 절>
10. 르우벤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요단 언덕 가에 이르자 거기서 요단 가에 제단을 쌓았는데 보기에 큰 제단이었더라 |
|
|
'매일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10월 10일 목요일 여호수아 23 장 1 절 ~ 16 절 <오직 여호와께로 가까이> (0) | 2019.10.10 |
---|---|
2019년 10월 9일 수요일 여호수아 22 장 21 절 ~ 34 절 <하나 됨> (0) | 2019.10.09 |
2019년 10월 7일 월요일 여호수아 22 장 1 절 ~ 9 절 <약속을 지킨 지파들> (0) | 2019.10.07 |
2019 년 10월 5일 토요일 여호수아 21 장 1 절 ~ 19 절 <레위 자손의 성읍> (0) | 2019.10.05 |
2019년 10월 4일 금요일 여호수아 20 장 1 절 ~ 9 절 <도피성> (0) | 2019.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