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19년 9월 16일 월요일 여호수아 9 장 1 절 ~ 15 절 <같은 소식, 다른 반응> 본문

매일성경

2019년 9월 16일 월요일 여호수아 9 장 1 절 ~ 15 절 <같은 소식, 다른 반응>

오렌지 향기 2019. 9. 16. 06:46


 



기브온 사람들과 계약을 맺다


<묵상>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수 9:14-15)



이제 여리고 성이 무너지고 나자 주변 국가들에게 이 소식이 널리 퍼집니다.

모든 가나안 족속들이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으려고 다가옵니다.

하지만 가나안 족속들이 이미 힘을 모아 이스라엘을 치려고 계략을 꾸민 것입니다.

전쟁으로 다가오는 사단의 전략은 맹렬한 공격으로 맞서 싸울수 있지만. 화친으로 다가오는 유혹은 맞서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 깨닫게 됩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의 군대가 앞선 거룩한 전쟁이었기에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이 세상에서 일어날 때에는 세상의 나라들과 부딪히고, 공격을 받는 전쟁임을 우리는 영적인 눈으로 이해를 해야 합니다.

용맹한 전사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물어보지 않고 이들과 화친을 맺음으로써 순간적인 실수를 하게 됩니다.

여호수아는 비록 모르고한 일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징벌은 임하지 않았지만 이 일은 나중에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히는 가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묻지 않고 너무나 많은 일들을 결정하고 행하게 됩니다.

우리 인생에 중대한 문제가 다가오면 하나님께 묻지만 대부분의 일들은 자신의 결정이 최고인 것 처럼 착각하고 일들을 결정을 합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와서 기브온 사람들 처럼 '나는 당신의 종이니...'하는 말투로 살갑게 굽신거린다면 겸손을 가장한 올무에 쉽게 걸려들겠지요.

하나님은 우리가 사람과 만나고, 관계를 맺는 것까지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출애굽기 34장 15~17절에는 하나님께서 경고하시기를 가나안 사람들과 언약을 맺지 말라고 일찌기 경고하셨습니다.

오래 전에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을 하나님은 예견하시고 계셨던 것이겠지요.

아이 성 전투가 승리로 끝났기 때문에 승리감에 도취되어 들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어났던 일들은 성공할수록, 일이 잘될수록 더욱 자중하고 겸손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여호수아 9 장 1 절 ~ 15 절>



  1. 이 일 후에 요단 서쪽 산지와 평지와 레바논 앞 대해 연안에 있는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들이 이 일을 듣고
  2. 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이스라엘에 맞서서 싸우려 하더라
  3. 기브온 주민들이 여호수아여리고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4.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5. 그 발에는 낡아서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가 난 떡을 준비하고
 
 
  1. 그들이 길갈 진영으로 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러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니
  2. 이스라엘 사람들이 히위 사람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는 듯하니 우리가 어떻게 너희와 조약을 맺을 수 있으랴 하나
  3.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묻되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 하니
  4.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심히 먼 나라에서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의 소문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으며
  5. 또 그가 요단 동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들 곧 헤스본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음이니이다
 
 
  1. 그러므로 우리 장로들과 우리 나라의 모든 주민이 우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행할 양식을 에 가지고 가서 그들을 만나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는 당신들의 종들이니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라 하였나이다
  2. 우리의 이 떡은 우리가 당신들에게로 오려고 떠나던 에 우리들의 집에서 아직도 뜨거운 것을 양식으로 가지고 왔으나 보소서 이제 말랐고 곰팡이가 났으며
  3. 또 우리가 포도주를 담은 이 가죽 부대도 새 것이었으나 찢어지게 되었으며 우리의 이 옷과 신도 여행이 매우 길었으므로 낡아졌나이다 한지라
  4.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5.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