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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 월 17 일 화요일 여호수아 9 장 16 절 ~ 27 절 <기브온의 선택> 본문
기브온 사람들
<묵상>
"그 날에 여호수아가 그들을 여호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 위하며 여호와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들로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수 9:27)
기브온 사람들의 계략이 3일만에 밝혀집니다.
기브온은 아이 성보다 크고 그 나라 사람들은 강하다고 알려져있었습니다.
그들과 동맹을 맺어버린 여호수아는 그들을 죽일 수도 없었고 난감해서 리더쉽이 흔들렸을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백성들은 여지없이 그 일에 대해 불평을 터트렸고, 여호수아는 약속은 약속이므로 이 사람들을 영원히 성전을 위한 종으로 삼아 나무를 패고 물을 긷는 자들로 삼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기브온 사람들에 대해 여쭤보고 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기브온 사람들과 계약을 맺을 때는 하나님께 여쭤보지 않았지만 속았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에는 하나님께 묻지 않은 것을 얼마나 후회했을까요.
그런데 하나님은 이들을 성전에서 일하도록 하셨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 본다면 교회에서 주차 봉사나 야간 경비 같은 허드렛 일을 기브온 사람들에게 시켰다는 것인데 결국 그들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이라고 해석이 되니 약간은 의외의 결과인 듯 합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소문을 듣고 하나님을 믿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목적은 좋지만 수단이나 방법이 나빴던 것을 하나님은 그 댓가를 치르도록 하신 것입니다.
결국은 이방인인 기브온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참여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 은총을 사모하는 마음은 목숨을 살렸습니다.
이방인이거나 죄인도 결국은 하나님의 은혜에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은 먼 훗날 기독교가 걸어갈 방향이었으므로 하나의 예표가 되었습니다.
천국에서는 나무를 패든 물을 긷든 천국에 들어간다는 사실이 기쁠뿐 천국 문지기라도 저는 감사할 것 같습니다.
<여호수아 9 장 16 절 ~ 27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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