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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2일 목요일 여호수아 7 장 16 절 ~ 26 절 <스스로 거룩하게> 본문

매일성경

2019년 9월 12일 목요일 여호수아 7 장 16 절 ~ 26 절 <스스로 거룩하게>

오렌지 향기 2019. 9. 12. 06:55







<묵상>


  "그러므로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가 행한 일을 내게 알게 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하니"(수 7:19)



여호수아는 아간에게 저지른 죄를 스스로 고백하도록 권고합니다.

만약 아간이 스스로 자백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뢰심이 약해질 우려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아간이 만약에 자신의 결백을 주장할 경우 하나님은 거짓말하는 하나님이 되며, 하나님의 영광은 가려지게 됩니다.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보여준 선의의 기회는 하나님께 순복하고, 공의에 순복함으로써 탐심의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깨닫게 하고, 백성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결국 아간은 아간의 가족과 그의 모든 재산과 가축까지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아간은 스스로의 죄를 자백하고 끔찍한 형벌을 자초하게 된 이 사건은 신약에서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자행했던 거짓말을 생각나게 합니다.

하나님을 속이고 공동체를 속였던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죄는 오늘날에도 시사하는 바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이 저지른 죄를 어떻게 처리하는 지에 대하여 생각해 볼 때 여호수아처럼 스스로가 자백하도록 권고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늘 하나님의  앞에서, 하나님께서 일거수일투족을 보고 계시다는 것을 의식하며 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도 보는 이가 없다고 생각하고 죄를 짓는다면 하나님은 투명인간 취급을 하는 것이 됩니다.

기생 라합의 가족은 이방인인데도 구원을 받은 반면 아간과 아간의 가족은 탐심으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인데도 불구하고 심판을 받았습니다.

탐심은 하나님을 속이고, 가족까지도 위험에 몰아넣는 무서운 죄가 되고 말았습니다.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금덩이를 보고 죄를 저지른 아간을 보면서 인간은 얼마나 탐심에 약하고 죄에 쉽게 노출이 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나에게서 안목의 정욕을 불러일으키고, 탐심을 불러일으키는 물건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여호수아 7 장 16 절 ~ 26 절>




  1. 이에 여호수아가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그의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가 뽑혔고
  2. 유다 족속을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세라 족속이 뽑혔고 세라 족속의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삽디가 뽑혔고
  3. 삽디가족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이요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뽑혔더라
  4. 그러므로 여호수아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니 이스라엘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가 행한 일을 내게 알게 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하니
  5. 아간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이러이러하게 행하였나이다
 
 
  1.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2. 이에 여호수아가 사자들을 보내매 그의 장막에 달려가 본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추어져 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는지라
  3. 그들이 그것을 장막 가운데서 취하여 여호수아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가지고 오매 그들이 그것을 여호와 앞에 쏟아 놓으니라
  4. 여호수아이스라엘 모든 사람과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그 외투와 그 덩이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딸들과 그의 소들과 그의 나귀들과 그의 들과 그의 장막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5. 여호수아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여호와께서 오늘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물건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1. 그 위에 돌 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의 맹렬한 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