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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일 금요일 에스겔 16 장 15 절 ~ 34 절 <은혜를 음행으로 갚는 예루살렘> 본문
<묵상>
"네가 어렸을 때에 벌거벗은 몸이었으며 피투성이가 되어서 발짓하던 것을 기억하지 아니하고 네가 모든 가증한 일과 음란을 행하였느니라"(겔 16:22)
오늘 성경말씀을 자세히 읽어보니 이스라엘이 종교적으로 음행하고 또한 정치적으로도 음행을 저질렀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은혜를 내던져버리는 사람을 배은망덕한 사람이라고 우리는 부릅니다.
광야에서 나그네행색으로 겨우겨우 가나안 땅에서 살기 시작한 이스라엘의 비참한 모습에서 왕궁의 왕비처럼 좋은 의복과 화려한 보석으로 치장한 은혜를 저버리고 이스라엘은 자신의 사치품들을 팔아서 산당을 차리고, 애굽 사람과도 음행하고, 바벨론과도 음행을 하는 종교적, 정치적 음행을 하나님께서는 인내하시기 어려우셨던 것 같습니다.
우리도 우리가 귀하게 생각하는 우리 자식이 밖에 돌아다니면서 이 남자, 저 여자와 자고 술마시고 온갖 더러운 욕망의 행태를 다 하고 다닌다면 우리가 자식에게 교육시키느라 열심히 벌어서 먹이고, 입히고, 온갖 좋은 것으로 자식을 꾸며 준 것이 얼마나 아까운 생각이 들까요?
하나님은 지금 이러한 상태의 심정이 되셔서 배은망덕함에 치를 떠시는 것처럼 분노하셨음을 본문을 읽으면서 깨닫습니다.
이러한 행위를 하나님께서는 매춘과 똑같은 행위라고 비난하고 계십니다.
영적으로는 더더욱 매춘과 똑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육신적인 안락과 물질의 풍요함을 주었더니 그들의 영적인 궁핍은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화려하게 입은 모든 옷과 귀중품을 주변 국가들과 바람이 나서 놀아나느라 다 팔아 버리고, 자신의 자식마저 우상의 먹이로 불에 던져 넣은 사실은 끔찍하지만 사실이었습니다.(왕하 21:6)
나는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더 아끼고 사랑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을 숭배하기 위해 여러 모양의 제단을 사들이고, 의식을 행하기 위해 외국에서 초빙해 온 사제들을 고용해서 막대한 국가 경비도 지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국가적으로 하나님을 무시하고 돈과 금품을 종교의식을 하기 위해 낭비한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참을 수 없어 하시는 것을 오늘 깨닫습니다.
인간은 얼마나 추악한 내면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를 오늘 깨닫게 됩니다.
겉으로 아무리 화려하게 꾸며도 내면이 영적으로 부패하면 그 인생은 어떤 추함으로 몰락하는지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뉴스를 장식한 연예인들을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참담함을 오늘 아침 느끼게 됩니다.
<에스겔 16 장 15 절 ~ 34 절>
15. 그러나 네가 네 화려함을 믿고 네 명성을 가지고 행음하되 지나가는 모든 자와 더불어 음란을 많이 행하므로 네 몸이 그들의 것이 되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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