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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 일 목요일 에스겔 16 장 1 절 ~ 14 절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본문
<묵상>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하고 "(겔 16 : 6)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하십니다.
마치 하나나님께서 피투성이가 되어 발가벗겨진채 광야에 버려진 이스라엘이라는 신분이 미천한 여인을 데려다가 깨끗이 씻기고, 양육해서 신부로 삼아서 왕후로 만들어주신 것 처럼 표현하십니다.
그런데 왕비가 된 후 이스라엘은 애굽과 간음하고, 앗수르와 바람이 나고, 바벨론과 도망쳐 버리는 정결치 못한 아내가 된 것이 지금의 상황이라고 비유적으로 설명을 하십니다.
마치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깨끗치못한 상태에서 벌거벗겨져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로 영적으로 죽어가던 상태였다가 우리를 향해 하나님께서 다가오셔서 말씀 하시기를 '다만 살아만 있으라'고 하시고 우리의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한 것과 같습니다.
목숨만 부지하고 있으라고 말씀하셨지만 실상은 씻겨주고, 먹여주고, 잠자리를 마련해주시고, 심지어 신분까지 급상승시켜주신 것은 다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한 것이 하나도 없고, 나중에는 예수님까지 보내주셨으니 따지고 보면 그 은혜를 말로 다 할 수 없을만큼 우리의 존재는 처음부터 은혜로 시작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은혜로 사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마치 갓태어난 애벌레를 돌보아주어서 나비로까지 환골탈태를 시키신 하나님의 손길을 깨닫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너무나 늦게 하나님을 만났는데 불경을 접했었고, 반야심경을 줄줄 외우지를 않나 점을 보러 점집을 몇 번 갔었던 적도 있었는데 이러한 저의 모습은 영적으로 피투성이가 되어서 발가벗겨져 나뒹구는 모습처럼 느껴집니다.
우상숭배는 이렇게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신의 육체를 피투성이로 만들고 괴롭히고, 흉하게 상처를 내는 끔찍한 영적인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복을 받기 위해 몸에 문신을 하고, 더러운 우상을 숭배하는 우리들의 모습은 현대에도 계속됩니다.
이러한 상태의 우리를 더는 참을 수가 없어서 우리를 데려다가 맑게 씻기시고, 깨끗하게 입히시고, 머리에 관을 씌우시는 일은 하나님밖에 못하십니다.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는 살아갈 힘이 되어 주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마지막 사투를 벌이는 상태의 인생의 밑바닥에서 들어야할 말씀이 바로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는 희망적 메세지입니다.
<에스겔 16 장 1 절 ~ 14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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