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19년 7월 20일 토요일 에스겔 7 장 1 절 ~ 13 절 <임박한 심판> 본문
<묵상>
"이제 내가 속히 분을 네게 쏟고 내 진노를 네게 이루어서 네 행위대로 너를 심판하여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네게 보응하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도 아니하고 네 행위대로 너를 벌하여 너의 가증한 일이 너희 중에 나타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때리는 이임을 네가 알리라"(겔 7:8-9)
이제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셔서 이스라엘을 치시려고 막대기를 드신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카운트다운에 들어가신 것 같습니다.
매를 들고 자녀를 훈육할 때 "자~ 하나 둘 셋 센다~~ 하나~~ 둘~~ 셋!" 하는 순간 그때까지 시간을 주면서 참았던 부모이기에 더욱 화가 나는 것 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기감이 예리하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은 선택받은 민족이니까 하나님께서 막대기로 치시는 정도까지는 가지 않을거라는 착각에 빠져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선민백성이 타락한 것에 대해 더 진노하심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기 전에 내가 버려야할 가증한 행위나 가증한 물건이나 타락한 마음은 무엇일까요? 나는 몇 초 안에 포기해야만하는 그 무엇인가가 내 속에 있음을 자백합니다.
아마도 나의 목숨도 포기하고, 자녀에 대한 집착도 포기하고, 물질에 대한 욕망도 포기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용서해야 할 사람은 빨리 용서하는 순발력도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으로 망하고, 전염병과 기근으로 고생하다가 바벨론에 완전히 나라를 잃어버리는 지경까지 가게 됩니다.
하나님은 불꽃 같은 눈으로 지켜보시면서 오래 참으셨지만 '몽둥이'를 사용하셔서 바벨론 군대가 쳐들어오게 하시고, 그 몽둥이에 '교만의 싹'이 나게 하셔서 느부갓네살이 권력을 잡아 통치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잡신들을 포기하지 않은 이스라엘의 산당들은 하나님까지도 포기하도록 포로생활로 마감을 짓도록 하십니다.
그동안 이스라엘에는 단 두 명의 왕만이 산당을 제거하는 노력을 했었습니다.
바로 히스기야와 요시야 왕이었지요.
그런데 두 왕이 부숴버린 산당을 끊임없이 다시 세운 백성들의 완악함과 패역함은 결국은 그들 민족이 담당해야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글 속에만 계신 신화속의 하나님이 아니신줄 이스라엘 백성들은 분명 알고 있었고, 하나님에 의한 신탁통치를 받았던 민족이기에 하나님은 진노하시고 질투하시고 때리는 하나님이심을 체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좋은 말로만 위로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신의 백성이 타락하고, 다른 우상을 섬길때에는 가장 진노하신다는 단순한 원리를 깨닫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높여드리는 우리가 되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에스겔 7 장 1 절 ~ 13 절>
|
'매일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7월 23일 화요일 에스겔 9 장 1 절 ~ 11 절 <성소에서 시작된 심판> (0) | 2019.07.23 |
---|---|
2019년 7월 22일 월요일 에스겔 8 장 1 절 ~ 18 절 <총체적 타락> (0) | 2019.07.22 |
2019년 7월 19일 금요일 에스겔 6 장 1 절 ~ 14 절 <우상숭배를 심판하시다> (0) | 2019.07.19 |
2019년 7월 18일 목요일 에스겔 5 장 1 절 ~ 17 절 <예루살렘 함락> (0) | 2019.07.18 |
2019년 7월 17일 수요일 에스겔 4 장 1 절 ~ 17 절 <예루살렘 포위> (0) | 2019.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