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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2일 월요일 에스겔 8 장 1 절 ~ 18 절 <총체적 타락> 본문
<묵상>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행하는 일을 보느냐 그들이 여기에서 크게 가증한 일을 행하여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 너는 다시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겔 8:6)
에스겔이 처음 환상을 본 후 14개월 후에 반복되는 환상입니다.
그동안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을 패역한 백성들에게 전하고, 상징적인 행위로 예루살렘이 멸망할 것임을 알려주었습니다.
이번에 보여지는 내용은 더욱 더 타락한 예루살렘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즉 지도자들의 타락이 심각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너무나 타락한 그들의 모습때문에 성전을 떠나신다는 경고를 하십니다.
장로 중 칠십 명은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장로 칠십 명의 타락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 전체의 타락을 의미합니다.
종교지도자들인 이들은 비밀스런 방 사면에 짐승을 그려 놓고 향을 피우면서 경배를 하면서 '하나님이 이 땅을 버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행위는 백성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백성을 미혹해서 타락하게 만듭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사회의 지도층이 타락하면 그 사회는 타락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지요.
담무스라는 신은 바벨론의 신인데 계절의 주기를 따라 겨울에 죽었다가 봄에 다시 살아나는 곡물의 신이라고 합니다. 그 담무스가 죽었다고 슬피 우는 이스라엘 여인들을 보는 심정은 정작 그들이 울어야할 일은 하나님께서 성전을 떠나시는 문제를 놓고 울어야 함을 하나님은 경고하시면서 참혹하신 심정을 드러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총체적인 타락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전에서 태양신을 숭배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성스러운 예배가 행해져야 할 성전에서 하나님을 모독하는 가증스러운 행위를 하는 종교 지도자들은 모든 백성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나뭇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겔 8: 17)는 의미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모독하는 행위이거나 태양신을 예배하기 위해 인간의 숨으로 대지를 더럽히는 행위를 의미하거나 하나님의 진노의 불이 타오르도록 나뭇가지를 쌓아두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무엇 하나 기쁜 일이 없는 포로된 백성들이 장로들과 모여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그들의 처지가 좋아지도록 정성으로 깊이 깊이 회개하며 나아가도 시원찮을 시점에 종교지도자들과 아녀자들이 각각 다른 우상들에게 마음과 정신을 빼앗겨서 몽롱한 상태의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불쌍히 여기기도 싫은 모습입니다.
진노하시는 하나님은 심판의 하나님이 되시기까지 오래 참으시는데 이제는 인내에 한계가 오신 하나님은 성전을 떠나시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성전을 떠나시면 성전은 헛된 건축물일뿐 아무런 의미도 없음을 깨닫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를 떠나신다면 세상은 더 급격히 타락해가고, 짐승에 가까운 모습을 드러내게 될 악함이 이 세상을 지배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묻고, 나라의 갈 길을 묻고, 백성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물을 수 있는 때는 그래도 아직 시간이 남아있을 때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나아갈 길을 물어보는 묵상의 시간이 되기를 빕니다.
<에스겔 8 장 1 절 ~ 18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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