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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8일 목요일 마태복음 21 장 23 절 ~ 32 절 <권위 논쟁> 본문

매일성경

2019년 3월 28일 목요일 마태복음 21 장 23 절 ~ 32 절 <권위 논쟁>

오렌지 향기 2019. 3. 28. 06:38





<묵상>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이르되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또 누가 이 권위를 주었느냐"(마 21 : 23)


대제사장들, 백성의 장로들,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어떻게 하면 신성모독으로 붙잡아서 죽일 수 있을까를 모색하며 예수님의 행동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가 성전에서 가르칠 때가 바로 기회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산헤드린이나 탁월한 랍비들이 전통적인 방법으로 권위를 결정하고 입증하여야 가르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기 때문에 예수님은 눈에 가시처럼 여겨졌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당시에 참된 예언자로 대중적인 인정을 받은 세례 요한의 세례를 가지고 지혜롭게 대답하십니다.

세례 요한을 인정하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되고, 세례 요한을 인정하지 않으면 일반 국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게 될 것이므로 진퇴양난에 빠지게 되므로 예수님은 하늘이 주신 지혜로 이들을 이기십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아무리 영리한 척 어려운 질문을 해도 어른들은 능수능란하게 대답할 수 있는 것 처럼 신의 권위조차 권위의 가장 높은 지점의 거룩함 그 자체이신 예수님께서는 능수능란하게 대답하십니다.

권위를 애초에 누가 누구에게 부여하는지를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이 마치 하나님인양 자신들이 인정한 적이 없는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고, 여차하면 죽여서 백성들이 따르지 못하도록 하려는 악한 계획이 엿보이는 이 장면에서는 권위라는 단어조차 창조주이신 예수님에게는 얼마나 하등한 권력구조이며 비열한 의식인지 고양이 앞에 쥐를 갖다 놓은 형국입니다.

이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창조사역의 장본인인 예수님에게 권위의 잣대를 들이대는 세상의 간악함을 봅니다.

대기업의 CEO 가 주변 사람들에게  월급을 준다는 사실 만으로 마치 노예를 부리듯이 갑질을 일삼는 권위는 쉽게 폭력적으로 돌변해서 권위가 사람 위에 올라서기도 하고, 권위를 모독하면 목숨까지도 위태로울 지경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의 시작과 마침까지 맡겨야할 분이 가장 권위있는 분이지 학식과 지식이 높다고 권위를 뽐내다가 하나님보다 더 높아진 권위있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자신들의 권위가 침해받는 것도 질투했고, 백성들이 많이 따르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끌어내리기 위하여 진리와는 동떨어진 교만으로 일관합니다.

나의 인생에서 나의 모든 뜻을 다해서 따라야할 가장 높은 권위자는 예수님임을 고백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마태복음  21 장 23 절 ~ 32 절>




2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이르되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또 누가 이 권위를 주었느냐

2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25.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1.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2.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3.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4.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5.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1.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