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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9일 금요일 마태복음 21 장 33 절 ~ 46 절 <포도원의 비극> 본문
<묵상>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 하고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마 21:38-39)
포도원의 비유에서 집주인은 하나님을 가르킵니다.
포도원을 임대 받은 농부는 유대 종교지도자를 상징합니다.
주인의 종들은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상징하고, 주인의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주인의 종들을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발로 찼다는 의미는 이스라엘에 보낸 하나님의 사자들을 한결같이 박해한 사실을 두고 말한 것입니다.
예레미야 20장 1절, 37장 15절,, 38장 6절과 열왕기상 19장 10절등, 역대하 24장 21절등등에는 선지자들을 박해하고, 죽인 사실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 동안 많이 참으시고 계속 선지자를 보내시다가 마지막에 아들을 보내셨는데 종교지도자들이 그가 상속자임을 알고 있었으나 그를 죽였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자신들이 누리던 세상적인 잇권들과 권세를 유지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예수님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그 죄는 하나님의 진노로 응답받을 것입니다.
포도원 주인은 그 동안 일이 이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이 참으신겁니까.
우리 같으면 처음 포도원의 종을 죽였을 때 소송을 걸고, 감옥에 가두는 것으로 응징을 했을텐데 다른 종을 또 보내고, 그 다음에 또 다른 종을 보내시기까지 참으셨는데 '설마 마지막에 보내는 내 아들은 주인의 아들이니까 죽이지 않겠지'라고 생각했던 포도원 주인의 관용은 보란듯이 무너뜨리고 포도원의 상속자인 아들까지 죽인 농부들은 얼마나 극악한 사람들인지요.
또한 이렇게 죽음을 맞이한 예수님은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으니 건축자들은 과연 그 모통잇돌을 싫어했습니다.
건물이나 지붕이나 성벽, 건물의 바깥 계단을 건축할 때 가장 중심이 되는 모퉁잇돌은 그 돌을 중심으로 서로 연결되고, 서로 맞붙어서 거대한 교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모퉁잇돌이 이렇게 중요한 돌인데 모퉁잇돌을 걸림돌로 여긴 건축자들은 다른 어떤 사람을 통해서 구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불쌍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강도가 집에 들어왔을 때 신용카드나 현금카드를 빼앗고 나면 비번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목숨을 살려두는 법이지요. 건축자들은 여러번 살 수 있는 길을 알려주어도 그쪽으로 가지 않고 기어코 예수님을 죽이는 일에 앞장 선 것이지요. 그러나 완전범죄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모퉁잇 돌을 중심으로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비유들은 대제사장과 종교 지도자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기 위함이니 하나님은 여전히 참고 계신 것이었지요.
하지만 예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오히려 예수님을 죽인 이들의 완악함은 어찌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포도원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징하는데 상속자가 죽었으니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님은 상속자를 살려내셨을뿐 만 아니라 상속자의 아바타를 많이 만들어내셔서 여전히 포도원을 경작하고 계십니다. ㅋ
<마태복음 21 장 33 절 ~ 46 절>
33. 다른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거기에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34. 열매 거둘 때가 가까우매 그 열매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35.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거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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