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19년 1월 21일 월요일 마태복음 5 장 1 절 ~ 12 절 <복 있는 사람> 본문
<묵상>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 5 : 3)
산상수훈은 구원받지 못한 자를 위한 복음의 메시지라기 보다는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필요한 가장 완벽한 윤리기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지켜야한다는 의미보다는 영원한 행복의 기준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향한 성실한 성도의 자세와 천국의 기쁨을 알려줍니다.
사람들은 보통 행복이라고 하면 부귀영화나 장수하는 것을 생각하지만 산상수훈에서 말하는 복은 내면적인 복을 가르치십니다.
즉 천국에서는 첫째 심령이 가난한 자, 둘째 애통하는 자, 세째 온유한 자, 네째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다섯째 긍휼히 여기는 자, 여섯째 마음이 정결한 자, 일곱째 화평하게 하는 자, 여덟째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를 복이 있다고 하셔서 팔복이라고 부릅니다.
성품으로 타고난 팔복도 있지만 의지적으로 결단을 내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서 행해야 할 팔복도 있음을 깨닫습니다.
예수님께 충성을 바치기로 마음먹은 모든 성도들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천국이라는 나라의 여러가지 복에 대해서 깊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의미로 우리는 팔복이 얼마나 하나님이 꿈꾸시는 최상의 아름다운 기준인지를 묵상하게 됩니다.
첫번째로 복이 있는 심령이 가난한 자의 반대는 영적으로 교만한 자일 것입니다.
제가 잘 저지르는 죄인 것 같습니다.
새벽기도 다니고, 성경을 읽으면서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 것 처럼 착각하고, 영적으로 배부르다고 자만에 빠지는 순간 순간이 저에게 있습니다.
영적으로 깊이 생각해보면 저의 내면의 모습은 언제나 너덜너덜하고, 거지 옷을 입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부족을 채워주시지 않으면 저는 가난한 거지 같은 모습으로 쪼그라들 것만 같습니다.
팔복의 어느 것 하나 저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이 하나도 없음을 절감합니다.
죄로 인해 고민을 하는 애통함도 없고, 가끔씩 분노가 불쑥불쑥 올라와서 온유한 자는 절대 아니라는 저의 내면의 모습이 있습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려면 현재의 영적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저에게서 모든 불합리한 점을 고치려고 애를 써야 하는데 그것도 힘겹고 어려운 난제입니다.
동정심을 표현하고 행동으로 옮겨서 긍휼히 여기는 자가 되는 것은 더더욱 힘든 상황입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하는 위선적인 행동처럼 보여질까봐 동정심을 잘 표현하지 못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기 위해서는 사사로운 욕심이나 위선을 버려야하겠지만 은연 중에 드러나는 저의 욕심이나 욕망이 분명히 가로막곤 합니다.
화평한 자가 되는 것도 저에게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형제도 미워하는 저에게 화평 보다는 무관심이 훨씬 편한 것 같습니다. 신앙생활의 초기에는 모든 사람과 화평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이나마 했었는데 점점 그러한 의욕도 없어집니다.
팔복 중 어느 것 하나 제가 실천하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깨닫습니다.
에효....주여 불쌍히 여기소ㅓ....
<마태복음 5 장 1 절 ~ 12 절>
|
|
'매일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 1월 23일 수요일 마태복음 5 장 21 절 ~ 32 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0) | 2019.01.23 |
---|---|
2019년 1월 22일 화요일 마태복음 5 장 13 절 ~ 20 절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 (0) | 2019.01.22 |
2019년 1월 19일 토요일 마태복음 3 장 13 절 ~ 4 장 11 절 <예수님의 세례와 시험> (0) | 2019.01.19 |
2019년 1월 18일 금요일 마태복음 3 장 1 절 ~ 12 절 <주의 길을 준비하라> (0) | 2019.01.18 |
2019년 1월 17일 목요일 마태복음 2 장 13 절 ~ 23 절 <헤롯의 계략과 하나님의 계획> (0) | 2019.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