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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6일 목요일 예레미야 51 장 1 절 ~ 10 절 <깨진 금잔> 본문
바벨론의 멸망
<묵상>
"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렘 51 : 7)
금잔은 귀한 그릇입니다.
바벨론에게 하나님은 금잔 처럼 귀하게 쓰일 수 있는 기회를 주었지만 바벨론은 이러한 기회를 악용하였습니다.
바벨론은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국가들도 타락으로 이끌었습니다.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으로 표현된 바벨론은 강한 권력을 사용하여 주변민족들까지 영적으로 타락을 시켰고, 혼미하게 만들어서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술에 취할 것이 아니라 성령에 취해야 정신과 영혼이 살 길을 얻습니다.
우리는 바벨론과 같은 권력과 우상숭배로 무장한 강한 나라와 손 잡을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께 사로잡혀 살아야 무한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과 동행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바벨론이 금잔에 비유되었듯이 금잔처럼 화려한 형상을 가진 많은 것에 현혹되어 있습니다.
유명인사와 같은 명성도 금잔처럼 화려하고, 돈과 신용카드로 외모를 최대한 꾸며서 명품으로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들의 취향과 취미는 이 세상에 허상으로 우리를 꾸며놓고 그럴듯해보이는 사람들을 사랑하면서도 하나님께 마음의 한 구석을 내놓는데는 인색합니다.
언제까지 우리는 이러한 허상을 쫓는 생을 살게 되는 걸까요?
8절에서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라고 표현함으로써 바벨론이 영적으로 죽음에 이름과 동시에 국가적인 멸망을 '상처'라고 표현했다면 '유향'은 바벨론이 멸망을 피하기 위하여 주변 여러 국가에 도움을 구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합니다.
바벨론처럼 국가적으로 도탄에 빠진 상태를 치유하기 위해 주변국가에 의지하기 보다는 국가적 도탄을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훨씬 치유가 빠르게 될 것이라는 깨달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디모데후서 2장 20절, 21절은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 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라고 말씀합니다.
바벨론처럼 크고 귀한 금 잔이 되었지만 그 잔에 술과 우상숭배가 그득해서 마시는 사람들의 정신과 영혼을 혼미하게 한다면 금 잔으로서의 가치가 차라리 없는 것이 낫겠지만 작고, 허름한 그릇일지라도 선하게 남을 돕거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도구가 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되는 것 처럼 지금 제 자신이 초라하고, 별 볼일 없어 보여도 하나님만 바라보며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면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기쁘게 바라보실 줄 믿습니다.
<예레미야 51 장 1 절 ~ 10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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