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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3일 월요일 예레미야 50 장 11 절 ~ 20 절 <행한 대로 갚으신다> 본문
바벨론의 멸망
<묵상>
" 이스라엘을 다시 그의 목장으로 돌아가게 하리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양을 기를 것이며 그의 마음이 에브라임과 길르앗 산에서 만족하리라"(렘 50 : 19)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게 멸망당했다가 하나님께 회개함으로써 돌아오는 장소를 '목장'으로 비유합니다.
왜냐하면 팔레스타인 지방에 살던 유다백성들이 살던 곳이 목축업이 발달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목장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표현하기에 알맞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관계를 비유하기에 알맞습니다.
갈멜 지역은 동산을 뜻하고, 길르앗산과 바산의 트랜스 요르단 삼림은 목초지로 유명하였으며, 에브라임 산지는 좋은 농경지였는데 이러한 지역이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이유는 회개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용서해 주신 것입니다.
하지만 바벨론은 교만하였고 힘과 군사력을 철썩같이 믿고 있었으므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그 때문에 멸망했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군사력과 최첨단 무기가 많을수록 평화를 더 굳세게 지킬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도 좋아하실 것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현대를 살면서 바벨론처럼 우리를 지배하고 능가하는 종교적인 유행이나 세태의 흐름을 적당히 뒤섞어서 영적인 성공을 거두는 것을 승리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성이 무너진 이유를 성경에서 배운 우리에게는 단순히 교회만 다니는 수백명의 교인보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하는 한 사람의 영혼이 그 지역을 살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바벨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학대하였고, 하나님도 경외하지 않음으로써 점점 교만해졌고 하나님께서는 결국은 바사 왕 고레스를 사용하여 멸망당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였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학대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부인을 사랑하면 처갓집 말뚝을 보고 절을 한다는 속담이 있듯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족속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악하게 대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유다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이 목장이셨고 유다백성들은 그 목장에서 보호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목장은 우리를 쉬게 할 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몸과 영혼을 살찌우고 성장하게 하는 어머니의 품과 같은 곳입니다.
우리에게 목장 처럼 드넓은 하나님의 품이 주어진 것을 감사하며 나의 영혼을 살찌울 푸른 목장에서 쉼을 얻는 하루가 되시기를 빕니다.
<예레미야 50 장 11 절 ~ 20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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