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복음 3장 17절 에서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고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하십니다.
이 말씀이 아직도 생생한데 지옥에서는 하늘의 목소리에 맞서서 이렇게 말합니다.
마태 복음 4장 3절에서는 사탄이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라고 조롱합니다.
창세기에서 보았던 사탄의 간교한 수단은 거짓말과 의심입니다.
예수님에게 이럴진대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는 어떻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확신이 들자마자 곧바로 그 은혜를 쏟는 일이 생깁니다.
사탄의 다른 이름은 '디아볼로스'(diabolos)즉 '모략하는 자'입니다.
우리에게 끊임없이 의심을 심어주는 '모략하는 자'의 말에는 귀를 닫고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확증과 약속의 말씀에만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 내 귀에 쟁쟁하게 '이러이러하니까 교회를 떠나야한다'...혹은 '목사님이 이러이러하면 안되는데...'를 우리 머릿속에 심어주려고 사탄은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사탄이 또 강력하게 공격했던 일은 예수님의 사역이었습니다.
사탄은 덜 수고로운 대안으로 예수님을 꼬드깁니다.
화려한 능력을 선 보이고, 세상의 갈급함을 채워주면서 사탄과 손을 잡고 십자가 같은 고통스러운 것을 왜 짊어지려고 하는가 하면서 설득하는 마귀의 전략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마귀는 지금 우리의 귀에도 상당히 설득력있는 논리로 우리에게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세속 문화를 통해서 우리에게 갈등을 주는 이러한 말들은 성경을 통해서 훈련을 받음으로써 우리는 이길 힘을 얻습니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
무섭다고 피하지만 말고 대적을 할 때 마귀는 우리를 피하게 됩니다.
중학생 때 우리 집에는 개와 고양이를 같이 키운 적이 있었습니다.
집에 쥐가 많아서 고양이를 키웠는데 하루는 고양이가 쥐를 뒤쫓아서 벽의 코너로 몰아붙였습니다.
우리는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면서 우리 집 고양이가 밥 값을 하기를 응원하고 있었는데 막다른 곳에 갇힌 쥐가 놀랍게도 뒤를 돌아서더니 고양이의 발을 물면서 저항을 했습니다.
쥐는 달아났고, 우리는 고양이의 발에 반창고를 감아주면서 식구대로 고양이를 한 대씩 쥐어박았지요.
쥐도 고양이를 대적하면 고양이가 깜짝 놀라던데 사탄도 우리가 하나님 말씀으로 대적하면 깜짝 놀라서 피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ㅋㅋ 비유가 좀 남루하지만....저는 사탄이 인간보다는 힘이 세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영적인 무기가 주어져 있다는 사실도 인정하고 두려움을 떨쳐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