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마태복음 9장 - 11 장 (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본문

성경

마태복음 9장 - 11 장 (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오렌지 향기 2017. 10. 13. 06:45



<마태복음 9장>



 


세리 마태를 부르시는 예수님 / 1616년 / Hendrick Terbrugghend



  1. 예수께서 배에 오르사 건너가 본 동네에 이르시니
  2.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3. 어떤 서기관들이 속으로 이르되 이 사람이 신성을 모독하도다
  4.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5.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 어느 것이 쉽겠느냐
 
 
  1.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능이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2.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가거늘
  3. 무리가 보고 두려워하며 이런 권능을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4.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5.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4.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1.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2.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3.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관리가 와서 절하며 이르되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하니
  4. 예수께서 일어나 따라가시매 제자들도 가더니
  5.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1.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2.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
  3. 예수께서 그 관리의 집에 가사 피리 부는 자들과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4. 이르시되 물러가라 이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그들이 비웃더라
  5. 무리를 내보낸 후에 예수께서 들어가사 소녀의 손을 잡으시매 일어나는지라
 
 
  1. 그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더라
  2.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3.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4.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5.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고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하셨으나
 
 
  1. 그들이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퍼뜨리니라
  2. 그들이 나갈 때에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오니
  3. 귀신이 쫓겨나고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거늘 무리가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 하되
  4. 바리새인들은 이르되 그가 귀신의 왕을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하더라
  5.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1.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2.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3.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0장>




 

 




열두 제자를 부르시는 예수님 /1443-44년 / Konrad Witz



  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3. 빌립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다대오,
  4. 가나나인 시몬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1.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에게로 가라
  2.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3.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4. 너희 전대에 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5.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1. 어떤 성이나 마을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가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2.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3.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4.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2. 사람들을 삼가라 그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그들의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
  3. 또 너희가 나로 말미암아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 가리니 이는 그들과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4.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 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5.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1. 장차 형제형제를, 아버지가 자식을 죽는 데에 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2.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3. 이 동네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 못하여서 인자가 오리라
  4.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5.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1.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2.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말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
  3.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4.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5.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1.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2.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3.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4.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5.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장>






 

 




세례 요한의 설교를 듣는 사람들 /Pieter the Younger Brueghel(1564-1638)






  1.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명하기를 마치시고 이에 그들의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 가시니라
  2.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3.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5.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1.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2. 그들이 떠나매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3.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들은 왕궁에 있느니라
  4. 그러면 너희가 어찌하여 나갔더냐 선지자를 보기 위함이었더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 더 나은 자니라
  5.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을 네 앞에 준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니라
 
 
  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3. 모든 선지자와 율법이 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니
  4.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5.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1.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2.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3.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4.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5.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시되
 
 
  1. 화 있을진저 고라신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2.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3.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아지리라 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
  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
  5.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1.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3.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4.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5.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묵상>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계보와 구약 예언의 성취, 예수님의 권위와 능력 등을 강조함으로써 메시야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은 10가지 기적에 나타납니다.

병 고침, 귀신 내쫓음, 죽음으로부터 살리심, 자연을 통제하심 등에 나타나는 주님의 기적은 메시야가 바로 주님이심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마 11:12)




침노라는 표현은 거칠게 다루어졌음을 의미합니다.

요한이 처음으로 천국의 도래를 선포했을 때 악한 적대자들에게나 열광적인 지지자들 간에 침노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가장 많이 따르는 사람들은 세리와 창기 그리고 죄인들이었고, 그들은 그 당시 사회에서는 소외된

사람들이었으므로 그들이 믿기만 하면 천국도 그들에게는 열린다는 말씀의 선포는 사회 지도층에게 있어서

상당히 도전이 되는 말씀이었습니다.

천국은 요한과 예수에 의해 선포된 메시야의 왕국이라는 개념인데 아마도  일반 대중들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하여 선택한 말씀이었을 것입니다.

천국은 마치 죽어서나 갈 수 있고,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 이상적인 곳이었겠지만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병자를 고치시면서, 죄인들을 용서하시면서 천국을 말씀하실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천국의 실체를 깨달았

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천국도 침노를 당한다니 그 설득력이 놀랍습니다.

소외된 계층들은 죽어서도 지옥에나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을 갖고 태어난 것 처럼 저주받은 죄인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었을텐데 그들에게 천국을 가서 빼앗으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이 얼마나 고마웠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자신도 마굿간에 태어나서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글도 읽지 못할 운명이었는데

천대받는 계층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셨습니다.

천국은 어찌보면 글과 학문을 많이 할수록 가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돈에 대한 욕심도 세상에 대한 욕망도 많이 알고 많이 가질수록 더 크니까 말입니다.

지적인 면에서 상당히 지식이 들어가면 누구나 교만해지고 자신의 이론을 쌓고, 이론을 만들고, 자신이 생각하

는 예수님의 사상을 열심히 논리적으로 풀어나가려고 애쓰고다 보니 진실을 잡기 보다는 자신의 한계내에 갇히

는 오류를 범하기 쉽습니다.


저의 한계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저는 어느 부분에서 예수님을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는지,

어떤 말씀이 실행하기가 제일 어려웠는지...

모든 예수님의 말씀은 실행하기가 어렵습니다.

죄인인 우리는 모든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예수님의 길을 따른다는 것은 먼저 자기자신을 죽여야 하므로 쉬운 길이 하나도 없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