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덤불이 그 전부에 퍼졌으며 그 지면이 거친 풀로 덮였고 돌담이 무너져 있기로
- 내가 보고 생각이 깊었고 내가 보고 훈계를 받았노라
- 네가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니
-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묵상>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 이것을 네 속에 보전하며 네 입술 위에 함께 있게 함이 아름다우니라"(잠 22:17-18)
제 마음에 와닿는 잠언의 구절들을 오늘의 만나에서 뽑아보았습니다.
지혜에 대한 말씀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더 큰 지혜를 보게 합니다.
가장 큰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어느 지방의 부부가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사업을 하는데 성질이 불같이 급하고, 욱한 성격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친한 친구와 사업을 하다가 사기를 당했습니다.
남편이 전화로 사기꾼 친구에게 소리를 지르며 하는 말을 부인이 듣고 있었습니다.
"야 xx 야, 내가 지금 도끼로 네 머리를 뽀개러 갈테니까 기다려!!!"
남편의 성격을 잘 알고 있는 부인은 남편을 말릴 방법을 급하게 찾았습니다.
부인은 다음 날 새벽기도를 생애 처음으로 나갔습니다.
하나님께 남편이 화가 나서 죄를 짓지 않도록 기도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남편은 사기꾼 친구와 통화를 하는데 사업을 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으니 용서할테니 다시 잘 해보자고 말하는 남편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그 후 남편은 사기꾼친구와 다시 결합하여 열심히 일을 잘했다고 합니다.
남편과 한 편이 되어서 돈을 찾게 해달라고 기도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생애 처음 나간 새벽기도에서 남편이 죄를 짓지 않도록 인도해달라는 선한 기도를 하였던 부인 집사님은 선하게 응답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