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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인데도 날이 더워서 문이란 문은 전부 활짝 열어놓고 누워서 책을 보면서 휴식을 취한다.
내 영혼이 정박했던 독서의 세계에는 오랜동안 머물러 있다.
젊은 날엔 미친 듯이 취해서 책을 읽기도 했었고
바퀴 처럼 일상이 말없이 굴러 가는 것이 불만일 때에도 그저 책에 머리 박고 쉬고 싶었다.
요즘은
아무리 재미있는 책이라도
책과 영혼의 간격을 지키면서
나무 처럼 조용히 묵묵하게 읽고
내 혼에 깊이 자라고 있는 그 무언가는
나중에 시간이 다 말라버릴때까지
깨닫고 또 깨닫는다
글 모 련 / 그림 윈슬로 호머 / 음악 Forever You , H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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