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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유 월 풍경 본문
이타카를 상징하는 투게녹(Taughannock) 폭포랍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보다 10센티가 높지만 폭은 무지 좁아서 저렇게 길쭉하답니다. 멀리서 찍은 모습이지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면서 잡으면 이렇게 멋집니다.
오늘 날이 더워서(90도가 넘었어요. - -;) 학생들이 떼지어 물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클로즈업했더니 화면이 흐려졌어요. 학생들의 비명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시원한 느낌이 전해져옵니다.
투게녹 파크 주변의 잔디랍니다. 마음이 심란하면 한국에서도 그랬지만 이렇게 디카를 들고 뒷산을 올라간답니다. 그러면 초록빛 나무와 풀들이 싱그러운 기운을 제게도 전해주는 것 같아요.
하이웨이 13번에서 south 로 내려가다가 327번으로 빠지는 Herbert H Threeman 파크에 갔어요. 입장료 7불을 내버릴 각오를 하고 혼자서 가보았더니 매표직원이 없어서 공짜로 들어갔어요. 하얀꽃이 반겨주네요. 참 예쁘지요? 이름모를 꽃들이 어찌나 예쁜지요. 절 보고 웃는 것 같잖아요. 마음이 많이 위로를 받았어요.
돌다리만 보면 이뻐서 그냥 넘어가질 못해요.
아이비 종류인 것 같아요. 작은 보라꽃이 예뻐요.
트리먼 파크 위쪽 입구는 이렇게 돌다리로 시작한답니다.
날이 더워서 시원한 물소리가 마음을 많이 시원하게 해주었어요.
돌다리에 잠시 앉고 싶지만 올해는 이상하게 송충이 종류가 많네요. 날이 많이 습해서 그런가봐요.
물줄기가 시원한 폭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발 담그고 싶지요? 한국같으면 편편한 자리에 불고기를 굽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여긴 사람 만나기도 힘들어요.
너무나 한적한 작은 돌담길을 걸어다녔습니다.
벌써 계곡물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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