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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히 9:14) 저의 돌아가신 할머니는 오른손 새끼손가락 중간에 큰 흉터가 있었습니다. 친정 아버지가 돌아가시려 하자 저의 할머니는 자신의 손가락에 상처를 내어 피를 친정 아버지께 먹이셨다고 합니다. 그 결과 친정 아버지가 살아나셨다는 이야기는 충격적이면서도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성경에서 피에는 생명이 있으므로 존중하게 하셨던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예수님 이전에는 짐승의 피를 제물로 삼았는데 예수님은 자신의 피로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하셨다는 사실을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십..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갈 3:24-25) 율법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말하던 바울은 이번에는 율법에 대해 좋은 점을 말합니다. 율법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때 죄의 번식을 막기 위해 주셨고, 때가 되면 더 좋은 것을 주려고 계획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것은 마치 그 당시의 인간들은 무법천지의 어린아이들처럼 죄와 욕망을 절제하지 못해서 무서운 선생님들인 율법으로 통제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율법의 망은 촘촘해서 인간을 꼼짝달싹 못하게 하니 인간이 성장해야 하는데 생명력이 없었기 때문에 영재도 둔재도 바르게 성장하지 못하고 오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