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22년 7월 14일 목요일 히브리서 9 : 11 - 22 <그리스도의 피와 새 언약> 본문

매일성경

2022년 7월 14일 목요일 히브리서 9 : 11 - 22 <그리스도의 피와 새 언약>

오렌지 향기 2022. 7. 14. 06:00

<묵상>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히 9:14)

저의 돌아가신 할머니는 오른손 새끼손가락 중간에 큰 흉터가 있었습니다.

친정 아버지가 돌아가시려 하자 저의 할머니는 자신의 손가락에 상처를 내어 피를 친정 아버지께 먹이셨다고 합니다.

그 결과 친정 아버지가 살아나셨다는 이야기는 충격적이면서도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성경에서 피에는 생명이 있으므로 존중하게 하셨던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예수님 이전에는 짐승의 피를 제물로 삼았는데 예수님은 자신의 피로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하셨다는 사실을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십자가에서 자신이 흘리신 피를 인류의 죄를 깨끗게 하는데 쓰신 죽음을 상징하는 피는 결국은 우리를 살리는데 쓰인 것입니다.

누군가 나를 위해 피를 흘렸다면 나는 그 사람을 위해서 목숨이라도 바칠 깊은 감동을 체험하겠지요?

나를 위해서 피를 흘릴 사람은 혹시 나를 낳아주신 어머니는 그럴 수 있겠지만 이 세상에 거의 없습니다.

우리가 중요한 맹세를 할 때 혈서를 쓰듯이 언약을 체결할 때 뿌린 피는 얼마나 유효할까요?

피를 흘린 약속도 우리는 잊어버리고, 우리가 죽으면 그 약속도 아무 필요가 없지만 예수님은 영원히 하나님 곁에 살아계시면서 피를 흘려주셨으니 우리는 예수님의 피와 바꾼 귀중한 백성이라는 사실이 엄청난 감동으로 깨달아집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나를 위해서 피를 흘려줄 부모도 형제도 없을 때 예수님은 귀한 피를 나를 위해서 뿌려주셨다는 감동이 비현실적인 것 같다고도 마음을 때립니다.

형제도 등 돌리고, 부모도 돈 때문에 마음이 상하면 남처럼 대하는 세상에서 예수님의 사랑은 깊은 감동을 줍니다.

< 히브리서 9 : 11 - 22 >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염소와 황소의 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유효한즉 유언한 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효력이 없느니라
이러므로 첫 언약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두루마리와 온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라 하고


또한 이와 같이 를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