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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의 종교개혁 "또 그의 어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다만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그가 그의 아버지가 성별한 것과 자기가 성별한 것을 여호와의 성전에 받들어 드렸으니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이더라"(왕상 15:13-15) 아사가 왕이 되자 산당을 모조리 없애지는 못했지만 그의 삶이 하나님 보시기에 흡족했던 것은 종교개혁을 감행해서 그 당시 백성들의 마음 깊숙히 스며든 우상숭배를 척결하는 노력을 했다는 점입니다. 남색하는 자를 쫓아내었고, 이전의 모든 우상들을 제거했으며, 아세라 상을 섬겼던 할머니 마아가의 태후 지위를 박탈하고서 아세라를 불살라버리는 ..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대하 20"21-22) 전쟁을 하기 위하여 나아가는 여호사밧과 그의 군대는 찬송을 하며 전쟁터로 향합니다. 기마병이나 보병이 전쟁에서 앞장 서지 않고 찬양대가 서서 노래하며 전쟁을 하였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칼 한 번 쓰지 않았는데 적국의 군사들이 다 쓰러져버립니다. 적군들은 서로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죽었습니다. 이런 비슷한 일을 성경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바로 ..
여호사밧의 기도 "야하시엘이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대하 20:15) 모압과 암몬, 마온 사람들이 여호사밧에 의한 개혁에 온 힘을 쏟고 있을 때에 쳐들어옵니다. 여호사밧은 온 백성들과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사무엘상 17장 47장에 보면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때 이런 말을 합니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성경에는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말이 여러번 나옵니다...
"여호사밧이 또 예루살렘에서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족장들 중에서 사람을 세워 여호와께 속한 일과 예루살렘 주민의 모든 송사를 재판하게 하고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진실과 성심을 다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라"(대하 19:8-9) 여호사밧은 아람과의 전투에서 살아 돌아옵니다. 아합과 동맹을 맺고 전쟁을 했었던 여호사밧은 책망을 받고 전쟁에서 죽임이라도 당할까봐 가슴이 조마조마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전쟁에서 동맹을 주도했던 아합왕이 죽자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숨통이 틔었을것 같습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며 나라를 재정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일은 유다 곳곳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재판관들을 세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공정하게 재판을 하게 하고, ..
여호사밧의 승리 / Jean Fouquet / 1470년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쏜지라 왕이 그의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나를 진중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대하 18:33) 미가야의 마지막 예언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려고 아합이 여호사밧에게 왕의 옷을 입히고 아합은 피하려 했으나 오로지 왕을 죽이라는 적국의 왕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군인 복장을 한 아합에게 무심코 날라간 화살이 겨드랑이 부분에 꽂힙니다. 무심코 날린 화살이니까 우연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이미 미가야를 통한 예언이 있었고, 하나님의 사전에는 우연이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지혜와 수단은 이런 경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하..
"여호사밧이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고 아합 가문과 혼인함으로 인척 관계를 맺었더라"(대하 18:1) 여호사밧이 유일하게 잘못한 점은 아합왕과 사돈을 맺은 일이었습니다. 악하기로 유명한 아합왕은 길르앗 라못을 함께 치자고 여호사밧에게 제안을 했는데 여호사밧은 하나님께 먼저 묻고자 합니다. 아합이 예언자 400명을 모았는데 하나님의 뜻에 맞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합왕이 좋아할 말을 해줍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여호사밧은 아합의 예언자들의 말을 믿지 못했고, 자신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 미가야를 부르러 사람을 보냅니다.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 하기 위해,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해서 혹은 자신의 적을 제거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는 아합의 모습을 봅니다. 400명의 아합의 선지자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나라를 그의 손에서 견고하게 하시매 유다 무리가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렸으므로 그가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더라"(역대하 17:5) "여호와께서 유다 사방의 모든 나라에 두려움을 주사 여호사밧과 싸우지 못하게 하시매"(역대하 17:10)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은 북이스라엘과의 전쟁에 대비하며 국방을 강화했고, 우상을 없애고 하나님만 섬겼습니다. 마치 초기의 아사처럼 신실한 모습이었고, 다윗처럼 하나님을 향하여 뜨거운 사랑을 유지했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의 계명대로 행하며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친 여호사밧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모릅니다. 주위에서 여호사밧에게 온갖 금은보화를 갖다 바치게 하시고, 두려워서 여호사밧과 싸우지도 못하게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