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침 묵상 (1113)
From Now On...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oyrwF/btqFqMv6WEl/Fj9sdD9jqoovYNa1PkmuN0/img.jpg)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벧전 4:14) 고난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욕심을 따르다가 받는 고난이 있고, 예수님을 따르다가 받는 고난이 있습니다. 만약 지금 받고 있는 고난이 나의 약함으로 인해, 혹은 욕심과 욕망으로 인한 고난이라면 지금 받는 고난과 수치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나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받는 핍박이나 고난이 있다면 그것은 나의 믿음을 단련하기 위한 하나님의 시험이 되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고난은 결국은 심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글이 씌여졌던 당시는 신자가 네로 황제의 인간 횃불로 씌여질 정도로 매일 밤 신자를 불에 태워죽이는 불의 고난을 당..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 / 1517년 / 라파엘로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니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벧전 4:1-2)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기 위하여 고난을 받으신 예수님. 그 예수님이 돌아가셨을 때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졌다는 사실을 불신자들은 아직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 새삼스럽게 깨달으면서 복음이 이 마지막 때에 얼마나 중요한 지를 묵상하게 됩니다. 세상은 교회를 싫어하고, 성도를 싫어합니다. 거룩한 척 살아가는 성도들이 사실은 세상과 너무 닮았다는 이유로 더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므로 우리는 ..
베드로의 순교 / 1600년 / 카라바조 13.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14.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 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lIFvj/btqFn0TLXCo/XWftWpB8vJy8EfWu8xnpxK/img.png)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 2:11) 우리는 마치 원정 경기하러 다른 나라에 간 운동선수들 같습니다. 세상이라는 관중은 오로지 자기네 편만 응원하고 편파적인 판정도 마다하지 않는 가운데 우리 선수들은 정해진 규칙을 다 지켜야만 하고, 작은 행동 하나 하나에 주의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베드로는 13절에서 사회의 제도에 순복해서 살되 부당해도 참으라는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남의 나라에 원정 경기하러 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와 능력도 있지만 그러한 주님이 주신 '자유'를 악에게 대항해서 싸우는데 쓰지 말고 '선'을 드러내는데 사용하라는 귀한 말씀은 지혜롭게 처신해야 함을 깨닫게 합..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Zs7De/btqFizDqwL9/prnWapHkWkLQcBTOwjEixK/img.jpg)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오늘 악독이나 기만과 외식, 시기와 비방하는 말들 처럼 하나님의 자녀가 하면 안되는 행동과 말은 너무나 많은데 그러한 것들을 모두 던져 버리고 순전하고 신령한 영적인 말씀을 사모하면서 그러한 것을 우리의 양식 처럼 먹고 자라야한다고 베드로는 권면하고 있습니다. 몸과 모습은 부모만큼 크게 자랐는데 젖병을 물고다니면서 우유만 먹으려고 한다면 이것은 어린아이처럼 순전한 게 아니라 퇴보하는 삶을 사는 망하는 길입니다. 어른이 되면 어른다운 성숙함이 필요한 것 처럼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는 말씀..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2F4Uw/btqFiOeJH50/R5lMKxSvWgjwBaxtbBrKM1/img.jpg)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벧전 1:16, 21) 하나님과 상관 없는 삶을 살때는 마치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도 안하고, 양치질도 하지 않은 채 하루종일 너저분한 옷과 대충 먹는 음식으로 때우면서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만나고 성경을 읽고 오늘 말씀에 있는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벧전 1:13)를 읽고 난 나의 모습은 전투태세를 갖추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는 것은 제 피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피가 섞여서 제가 구원을 받는다는 사..
무릎 꿇은 여인에게 말을 건네는 그리스도/1548년경/칼리아리 파올로 베로네세(Caliari Paolo Véronèse)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bvAb1A/btqFaOsGQOS/5DaSvPxvzv059tTKfxKqC1/img.jpg)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고전 15:49) 고린도교인들은 헬라철학에 젖어있어서 이미 죽어서 썩어진 몸이 어떻게 부활할 수 있는지 이해를 잘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땅에 작은 씨앗을 심지만 전혀 다른 형태로 크게 자라는 것처럼 우리의 몸도 부활할 것이라고 설명하는 바울의 권유를 오늘 깨닫게 됩니다. 내가 살면서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죄인된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다가 죽지만 내가 믿었던 믿음은 새롭게 다른 모습으로 피어나서 열매를 맺게 될 삶을 상상하게 됩니다. 오늘 부활에 대해 설명하는 바울의 여러 표현법을 보게 되는데 우리의 몸은 죽어서 하늘에 속한 형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날 형체,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 형체, 강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