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시온 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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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히 12:28-29) 하나님은 왜 자신을 소멸하는 불이라고 하실까요? 여기서의 의미는 심판의 마지막 형태는 불이라고 성경에서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은 뜨겁고, 모든 것을 태우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를 태워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은 불로 심판하실 때 죄의 모양은 모두 불탈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천국에 기업을 주셨다는데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비록 부모에게는 유산을 하나도 못받을지언정 슬퍼할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부모가 물려줄 돈이 없자 서로 싸우는 세상에서 나는 살면서 자족할 수 있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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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하나님이 이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리로다"(시 48:8) 이 시는 역대하 20장에 나오는 여호사밧 왕 시대에 모압, 암몬, 에돔 연합군의 침공을 물리친 사건에 대한 감사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의 내용에서 승리는 군사적인 우세함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주어진 것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해 주어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은 실제적인 모습으로 우뚝 선 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받은 영적인 우월성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적들이 바다로부터 공격을 받은 적은 없다고 합니다. 문자적으로 해석이 되지 않고, 영적으로 해석을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우리는 어떨까요. 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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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파멸이 작정되었음이라"(사 10:22) 앗수르를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치시는 하나님께서는 멸망의 혼란 속에서도 살아남는 자를 남겨 두십니다. 세상 끝날 같은 전쟁으로 패배하고도 살아 남은 자가 있었다는 말씀은 우리나라도 겪은 적이 있는 낯익은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에게 왜 이처럼 혹독한 시련을 주시는 것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아마도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택하셨으니 어떤 나쁜 짓을 해도 살아남으리라는 착각을 하면서 살았던 것이 아닐까요? 자신들이 선민이라는 자긍심이 높았던 탓에 회개할 기회를 잃어버린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 직전까지 내리막 길을 걸어 갔지만 하나님께서는 더 큰 심판의 도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