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베냐민 지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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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은 각각 자기의 진영의 군기와 자기의 조상의 가문의 기호 곁에 진을 치되 회막을 향하여 사방으로 치라"(민 2: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직접 이끌고 나가신 후 어떻게 진을 치고, 어떤 순서로 행군을 할 지 조직적으로 편성을 하십니다. 그 중심에는 항상 하나님의 회막이 있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곳에 진을 쳐야 했고, 하나님이 정하신 순서대로 행진을 해야 했습니다. 르우벤 지파는 장자이지만 선봉에 서지 못한 것도 그 당시로서는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하나님의 뜻이 그러하니 따를 수 밖에 없었고, 레위인은 군인으로 계수되지도 못했지만 아무 불평 없이 순종해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직접 명령하신대로 하지 않..
사무엘과 사울 "사흘 전에 잃은 네 암나귀들을 염려하지 말라 찾았느니라 온 이스라엘이 사모하는 자가 누구냐 너와 네 아버지의 온 집이 아니냐 하는지라"(삼상 9:20) 잃어버린 당나귀들을 찾으러 나섰다가 사무엘을 만나게 된 사울은 아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듯 합니다. 반면 사무엘은 하나님께서 사울에 대하여 미리 알려주셨고, 왕이 될 사람으로 맞을 준비를 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장차 있을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하여 택한 왕이었습니다. 문제는 사울이 잃어버린 당나귀들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품고, 하나님의 크신 뜻을 받아들여야만 했다는 사실이 오늘 말씀에서 깨달아지는데 사울이 정말로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선뜻 이해한 것으로 느껴지지는 않습..
"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아서 그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삿 20:26)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베냐민 지파에 대항하여 연합해서 전쟁을 시작했지만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음에도 전쟁에서 두 번이나 지게 됩니다. 자신들의 레위인의 첩이 능욕을 당하였음을 수치로 여기고 전쟁을 시작한 명분은 영적인 치부를 감추려는 무모한 싸움이었을 뿐입니다. 레위인이 첩을 둔 사실부터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회개하고 전쟁을 해도 시원찮을판에 막무가내로 병사를 동원해서 아무리 많은 40만의 연합군이라할지라도 겨우 왼손잡이 용사 7백 명과 군인 2만 6천 명인 베냐민 지파를 이기지 못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