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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1일 토요일 사사기 20:8 - 28 <승자 없는 전쟁> 본문
<묵상>
"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아서 그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삿 20:26)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베냐민 지파에 대항하여 연합해서 전쟁을 시작했지만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음에도 전쟁에서 두 번이나 지게 됩니다.
자신들의 레위인의 첩이 능욕을 당하였음을 수치로 여기고 전쟁을 시작한 명분은 영적인 치부를 감추려는 무모한 싸움이었을 뿐입니다.
레위인이 첩을 둔 사실부터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회개하고 전쟁을 해도 시원찮을판에 막무가내로 병사를 동원해서 아무리 많은 40만의 연합군이라할지라도 겨우 왼손잡이 용사 7백 명과 군인 2만 6천 명인 베냐민 지파를 이기지 못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의 패배 후에, 이스라엘 연합군은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는 벧엘에 올라가 울며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립니다.
하나님도 참 대답하기 곤란한 상황이셨을듯 합니다. 하지만 기꺼이 다음 번 전쟁엔 너희가 승리하도록 도와주겠다는 대답을 받아냅니다.
오늘 말씀 중에서 깨닫는 것은 우리가 마음 속 깊이 숨겨놓은 죄는 때로는 죄를 지었다는 기억도 없을 정도로 너무나 깊이 묻어 놓고 왜 일이 안풀리냐고 하나님께 떼를 쓰기도 한다는 사실입니다.
모든 것이 다 준비가 되었는데 왜 하나님은 자기를 도와주지 않느냐고 하나님께 한탄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되었을 때 당연히 잘 될 줄 알았는데 실패를 거듭한다면 분명히 하나님의 뜻이 있는줄 압니다.
그럴 때에는 나에게 숨겨진 죄는 없는지, 세상 모든 사람은 몰라도 오직 하나님만 아시는 죄 그것은 감출 수가 없는 죄이므로 빨리 회개하고 무릎을 꿇어야 옳은 줄 믿습니다.
< 사사기 20 : 8 - 18 >
모든 백성이 일제히 일어나 이르되 우리가 한 사람도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지 말며 한 사람도 자기 집으로 들어가지 말고
우리가 이제 기브아 사람에게 이렇게 행하리니 곧 제비를 뽑아서 그들을 치되
우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백 명에 열 명, 천 명에 백 명, 만 명에 천 명을 뽑아 그 백성을 위하여 양식을 준비하고 그들에게 베냐민의 기브아에 가서 그 무리가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된 일을 행한 대로 징계하게 하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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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하나 같이 합심하여 그 성읍을 치려고 모였더라
이스라엘 지파들이 베냐민 온 지파에 사람들을 보내어 두루 다니며 이르기를 너희 중에서 생긴 이 악행이 어찌 됨이냐
그런즉 이제 기브아 사람들 곧 그 불량배들을 우리에게 넘겨 주어서 우리가 그들을 죽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제거하여 버리게 하라 하나 베냐민 자손이 그들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도리어 성읍들로부터 기브아에 모이고 나가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하니라
그 때에 그 성읍들로부터 나온 베냐민 자손의 수는 칼을 빼는 자가 모두 이만 육천 명이요 그 외에 기브아 주민 중 택한 자가 칠백 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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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백성 중에서 택한 칠백 명은 다 왼손잡이라 물매로 돌을 던지면 조금도 틀림이 없는 자들이더라
베냐민 자손 외에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칼을 빼는 자의 수는 사십만 명이니 다 전사라
이스라엘 자손이 일어나 벧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가 먼저 갈지니라 하시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아침에 일어나 기브아를 대하여 진을 치니라
이스라엘 사람이 나가 베냐민과 싸우려고 전열을 갖추고 기브아에서 그들과 싸우고자 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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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자손이 기브아에서 나와서 당일에 이스라엘 사람 이만 이천 명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나
이스라엘 사람들이 스스로 용기를 내어 첫날 전열을 갖추었던 곳에서 다시 전열을 갖추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올라가 여호와 앞에서 저물도록 울며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다시 나아가서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올라가서 치라 하시니라
그 이튿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자손을 치러 나아가매
베냐민도 그 이튿날에 기브아에서 그들을 치러 나와서 다시 이스라엘 자손 만 팔천 명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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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아서 그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물으니라 그 때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거기 있고
아론의 손자인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 앞에 모시고 섰더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쭈기를 우리가 다시 나아가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시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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