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마태복음 7장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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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마 7:25-26) 모래 위에도 멋지게 보이는 집을 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의 이름으로 귀신도 쫓고, 권능을 행하고, 예언자 대접을 받고, 화려한 교회를 지을 수도 있습니다. 모래 위에 지은 집같은 종교생활은 교회 활동도 열심히 하고, 성경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오직 내 욕망과 자랑과 자기만족을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하시는 반석 위에 지은 집은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실천하는 삶입니다. 말씀에 동의하고 즐거워하는 지적만족으로는 부족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행하는 자가 ..

산상설교 / 1877년 / 칼 하인리히 블로흐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깊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 7:13-14)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시니 마치 승리와 성공과 번영을 상징하는 넓은 문으로 오해를 했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 남았던 제자들은 서서히 예수님은 좁은 문이어서 포기와 섬김과 희생의 삶을 선택해야 함을 깨닫고 그 길을 선택했던 사람들입니다. 양의 탈을 썼고, 거짓으로 꾸며서 마치 좋은 나무 처럼 보였으며 화려한 말 솜씨와 화려한 이력서로 자신을 꾸민 거짓 선지자들은 지금도 많습니다. 그들은 넓고 빛나는 문을 보여주면서 이 길로 가도 천국으로 더 편하게..

거룩한 알레고리 / 1490-1500년경 / 조반니 벨리니(Giovanni Bellini)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마 7:1-2) 미국에 어떤 목사님이 다른 목사님의 불륜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정죄하더니 그도 결국 똑같은 죄를 짓게 되고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목사님이 사람들에게 비판 받을 때는 자신이 다른 목사님을 그렇게 정죄하더니 자신도 똑같은 짓을 했다고 더 비난을 받았습니다. 남의 잘못에는 예민하고, 손가락질 하고, 선입견을 가지고 정죄하면서 배제시키고, 죄인으로 낙인찍을 때 자신도 똑같은 죄를 범할 수 있다고 오늘 말씀에서는 경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