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23년 2월 1일 수요일 마태복음 7 : 1 - 12 <비판과 분별> 본문

매일성경

2023년 2월 1일 수요일 마태복음 7 : 1 - 12 <비판과 분별>

오렌지 향기 2023. 2. 1. 06:00

거룩한 알레고리 / 1490-1500년경 / 조반니 벨리니(Giovanni Bellini)

<묵상>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마 7:1-2)

미국에 어떤 목사님이 다른 목사님의 불륜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정죄하더니 그도 결국 똑같은 죄를 짓게 되고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목사님이 사람들에게 비판 받을 때는 자신이 다른 목사님을 그렇게 정죄하더니 자신도 똑같은 짓을 했다고 더 비난을 받았습니다.

남의 잘못에는 예민하고, 손가락질 하고, 선입견을 가지고 정죄하면서 배제시키고, 죄인으로 낙인찍을 때 자신도 똑같은 죄를 범할 수 있다고 오늘 말씀에서는 경고합니다.

저도 과거에는 죄를 지어서 하나님 앞에 납작 엎드렸던 때가 있었는데 하나님은 품어주시고, 용서해주시고, 많은 은혜로 여기까지 왔는데 똑같은 죄를 지은 사람을 정죄할 때 그 죄가 더 커질 수도 있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다른 사람을 죄인으로 낙인찍고 배제할 자격이 과연 나에게 있는지를 되돌아보아야할 이유는 사람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고, 죄를 용서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저 기도로 상대방이 변화되기를 기도하고, 하나님께 마음을 열기를 기도하면서 나의 마음에 정죄하는 마음을 끝없이 부추기는 사탄의 속삭임을 잠재워야하겠습니다.

< 마태복음 7 : 1 - 12 >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