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레위기 16장 (3)
From Now On...
"이 날에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여 너희를 정결하게 하리니 너희의 모든 죄에서 너희가 여호와 앞에 정결하리라 이는 너희에게 안식일 중의 안식일인즉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할지니 영원히 지킬 규례라"(레 16:30-31)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의식 중에 범한 죄나 실수로 죄를 지었는데 속죄함을 받지 못했을 경우 일 년에 한번 대속죄일에 나가서 참여하면 이방인들까지도 죄를 속죄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은 명하십니다. 속죄일을 '안식일 중의 안식일'로 명하셔서 반드시 지키게 하신 이유는 우리는 마치 일하는 것을 멈추면 뒤처지고,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세상의 신화에 매달려 살기 때문에 쉽지는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를 괴롭게 해서' 즉 금식하고 회개하면서 참여를 하도록 명하셨습니다. 쉬는 날에는 쉬도록 권하..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자기를 위한 그 속죄제 수송아지를 잡고"(레 16:11) 대제사장인 아론이 속죄일을 맞기 위하여 먼저 자기 자신과 자기 집안의 죄를 속죄하기 위하여 수송아지를 잡는다는 내용이 오늘 말씀의 주된 내용입니다. 언제 무슨 죄를 지었는지 잘 모르는 인간으로서는 이러한 속죄제로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께 나아가야함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중요한 것이 속죄제에는 반드시 '피'를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피에는 생명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마시지 말라고 창세기에서부터 여러 번 강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때문에 성소에는 늘 피비린내가 나고 피가 여기저기 뿌려져 있었을 것을 상상하니 끔찍한 생각도 듭니다. 오직 피로써만 죄인..
"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 채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레 16:9-10)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는 성막 가장 안 쪽에는 지성소가 있습니다. 지성소에는 대제사장도 마음대로 들어가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지성소에 대제사장이 일 년에 단 한 번, 속죄일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대제사장이 입는 화려한 복장이 아니라 종들처럼 모시로 짠 소박한 속옷과 속바지를 입고 모시 띠를 머리에 하고 모시 관을 쓰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지성소에 출입하는 것은 죄가 조금이라도 있는 상태로 들어갔다가는 나답과 아비후 처럼 죽음을 맞이하는 위험한 일이었기 때문에 일 년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