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다윗 성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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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궤 앞에서 춤을 추는 다윗 / Domenico Gargiulo 의 그림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 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오니라"(삼하 6:14-15) 다윗이 준비했던 여호와의 법궤가 오벧에돔의 집으로 급작스럽게 옮겨진 후 그 집은 복을 크게 받았다는 소식을 듣자 다윗은 실수를 바로잡고 하나님의 법궤를 궁으로 옮겨옵니다. 다윗은 어린아이처럼 춤을 추며 기쁨을 표현했고 너무 기쁜 나머지 왕의 체통도 잊고 뛰어놉니다. 미갈은 이러한 다윗을 보고 비웃다가 평생 아이를 갖지 못하는 불행한 여인이 됩니다. 미갈은 예배와 묵상의 감격이나 기쁨이 전혀 없고 홀로 냉소자가 되어 옛관습에 갇혀..

"다윗이 그 산성에 살면서 다윗 성이라 이름하고 다윗이 밀로에서부터 안으로 성을 둘러 쌓으니라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삼하 5:9-10) 다윗이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고 나서 대략 15년 후에 유다의 왕이 되었었고, 그로부터 7년 6개월이 지나서야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23년 정도 걸린 후에야 비로소 왕이 된 것인데 이스보셋이 죽고 나자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다윗을 찾아와서 왕이 되어 달라고 청함으로서 예루살렘을 수도로 정하고 왕이 된 것입니다. 다윗에게는 아주 일찍 왕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많았었는데도 하나님이 말씀하신 때를 기다리는 인내심이 있었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이 아니면 거절하는 절제심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사 우리의 머리가 되시고 그의 제사장들도 우리와 함께 하여 전쟁의 나팔을 불어 너희를 공격하느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너희가 형통하지 못하리라"(대하 13:12) 오늘의 말씀에서는 전쟁이 일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르호보암의 뒤를 이은 남유다 왕 아비야와 북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사이에 전쟁이 벌어진 것입니다. 아비야는 숫적으로 훨씬 불리했는데 여로보암의 우상숭배를 꾸짖으며 만약 계속 공격을 한다면 하나님과 싸우는 것이라고 경고를 합니다. 아비야는 군사력에서도, 전투경험에서도, 전술면에서도 모두 불리한 상태인데도 왜 이렇게 자신만만한걸까요? 아비야는 하나님을 굳게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비야는 개인적으로는 실수가 많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