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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하니라"(눅 20:24-26)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의 결점을 잡으려고 또 다른 함정질문을 합니다.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는 당시의 동전에는 로마황제의 얼굴이 새겨져 있었는데 유대인인데도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을 어떻게 말하는지에 따라 예수님을 잡아갈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는 질문이었습니다.가이사는 땅의 권위를, 하지만 유대인은 하늘의 권위를 인정하는 사람들이었고 성경을 어려서부터 익히 알고 있던 사람들이므로 로마의 것은 로마에게, 유대인의 ..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 1782년 / John Singleton Copley(1737~1815)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막 12:17)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하여 만들어진 질문은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입니다. 만약 로마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것이 옳다고 말하면 식민시민으로 살고 있는 유대인들의 민족감정을 건드리는 곤란함을 당할 것이고 만약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지 말라고 하면 로마에 반역하는 것이 되니 그것을 빌미로 예수님을 잡아가려고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계책을 꾸민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너무나도 지혜롭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 1782년 / 존 싱글턴 코플리 John Singleton Copley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놀랍게 여겨 예수를 떠나가니라"(마 22:20-22) 바리새인과 헤롯 당원들은 정치적, 종교적 신념이 달라서 앙숙관계였는데 예수님을 궁지에 빠트리기 위해 서로 연합합니다. 식민지 상태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세금문제를 예수님이 로마에 저항하는 발언을 하면 잡아갈 요량으로 시작된 세금 논쟁은 예수님이 광야에서 받았던 마귀의 시험같은 느낌이 듭니다. 만약에 세금을 바쳐야 한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