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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2025년 4월 8일 화요일 누가복음 20:19-40 <세금 논쟁, 부활 논쟁> 본문

매일성경

(매일성경) 2025년 4월 8일 화요일 누가복음 20:19-40 <세금 논쟁, 부활 논쟁>

오렌지 향기 2025. 4. 8. 06:00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 1782년 / 존 싱글턴 코플리

 

 

 

<묵상>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하니라"(눅 20:24-26)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의 결점을 잡으려고 또 다른 함정질문을 합니다.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는 당시의 동전에는 로마황제의 얼굴이 새겨져 있었는데 유대인인데도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을 어떻게 말하는지에 따라 예수님을 잡아갈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는 질문이었습니다.

가이사는 땅의 권위를, 하지만 유대인은 하늘의 권위를 인정하는 사람들이었고 성경을 어려서부터 익히 알고 있던 사람들이므로 로마의 것은 로마에게, 유대인의 것은 유대인에게 바치라는 예수님의 대답은 민족주의적 입장을 내포하는 의미심장한 대답이었습니다.

성경에는 우리는 하나님 형상으로 만들었다고 되어 있고, 풀 한포기, 새 한마리도 하나님께서 만들고 살게 하신다고 적혀 있었으므로 이 세상의 사물은 모두 하나님의 것이므로 사람 자신조차도 사실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종교학자들은 성경을 많이 읽은 사람들이므로 이 의미를 모를리 없었습니다.

오늘 나는 나의 존재를 하나님이 만드신 것을 믿는다면 나는 하나님께 무엇을 드릴지 생각하게 하십니다.

< 누가복음 20 : 19 - 40 >

19.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20. 이에 그들이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다스림과 권세 아래에 넘기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


21.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22.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이까 하니
23. 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이르시되
24.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25.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6. 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하니라
27.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 중 어떤 이들이 와서
28.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만일 어떤 사람의 형이 아내를 두고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9. 그런데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자식이 없이 죽고
30. 그 둘째와 셋째가 그를 취하고


31. 일곱이 다 그와 같이 자식이 없이 죽고
32. 그 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33. 일곱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 중에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 가고 시집 가는 일이 없으며


36.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
37.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서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38.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
39. 서기관 중 어떤 이들이 말하되 선생님 잘 말씀하셨나이다 하니
40. 그들은 아무 것도 감히 더 물을 수 없음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