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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Now On...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명령과 규례를 행할지니라"(신 27:10) 가나안 땅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갔을 때 맨 처음 했던 의식이 있었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다듬지 않은 돌에 새겨서 에발 산에 세워서 예배를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여섯 지파는 맞은 편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나머지 여섯 지파는 에발 산에서 말씀을 어길 때 받게 될 저주를 선언할 때마다 "아멘!"으로 화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 특별한 의식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순종한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인간의 마음 속에 깊이 감춘 죄나 은밀한 죄같은 것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것이므로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이러한 의식을 행하면서 소리 크게 외칠 때 그들의 마음 속의 ..
"네가 오늘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소리를 들으리라 확언하였고 여호화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하셨느니라"(신 26:17-18)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상생활에까지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도록 요구하셨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겠다고 약속하셨고, 백성들도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학교를 들어갔을 때 그 학교에서 요구하는 교복을 입고, 그 학교의 규칙을 지켜야 졸업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데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오늘은 처음 수확한 농산물을 하나님께 드려야..
"사십까지는 때리려니와 그것을 넘기지는 못할지니 만일 그것을 넘겨 매를 지나치게 때리면 네가 네 형제를 경히 여기는 것이 될까 하노라"(신 25:3) 이스라엘 백성은 외국 사람과 고아와 과부에게 관대하게 대하도록 하나님이 요구하십니다. 그들도 한 때는 이집트의 종이었고, 오로지 하나님의 이끄심과 은혜로 구원을 받은 백성이므로 외국 사람과 고아와 과부를 돌볼 것을 요구하셨던 것입니다. 심지어 가축까지도 학대하지 못하도록 일하는 소의 입에 망을 씌워 낟알도 먹지 못하게 하는 행위를 금했습니다. 가난한 채무자에게 겉옷을 담보로 취했다면 밤에 덮고 잘 옷이 없으므로 해가 지기 전에 돌려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세세한 부분을 하나님께서 언급하시지 않았다면 궁핍한 형제나, 연로한 부모, 연약한 이웃..
"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며 과부의 옷을 전당 잡지 말라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신 24:17-18) 가난한 채무자에게도 예의를 갖추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오늘 만납니다. 일반 백성보다 더 가난하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외국인이나 과부의 권리를 보장하고 생존을 지원해 줄 의무를 알려주시는 하나님. 왜냐하면 이스라엘 벡성도 이집트의 종이었었고 나그네 길을 40여년 겪은 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곡식과 포도와 올리브를 거둘 때에도 가난한 사람들이 먹을 것을 위해 남겨 두라는 말씀이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남은 것들은 외국사람과 고아와 과부의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
"네가 형제에게 꾸어주거든 이자를 받지 말지니 곧 돈의 이자, 식물의 이자, 이자를 낼 만한 모든 것의 이자를 받지 말 것이라"(신 23:19) 이스라엘 동족 간에는 돈을 꾸어주더라도 이자를 받지 말라는 말씀은 약자와 가난한 자를 보호하려는 뜻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 공동체는 가난한 사람이 굶주림을 면할 수 있도록 포도원이나 밭에서 먹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는 말씀을 오늘 읽고 보니 얼마나 아름다운 마음인지 감동이 옵니다. 그 옛날에는 맷돌이 생존수단이었기 때문에 맷돌이나 겉옷 같은 것은 저당 잡힐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서원을 너무 성급하게 하지 말 것을 경계하지만 일단 서원한 일은 반드시 지켜야함을 오늘 말씀에서 읽게 됩니다. 허언이나 장담을 서언과 착각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구원하시고 적군을 네게 넘기시려고 네 진영 중에 행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진영을 거룩히 하라 그리하면 네게서 불결한 것을 보시지 않으므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리라"(신 3:14) 거룩하고 정결한 공동체가 되기를 원하셨던 하나님께서는 그 당시 이교도에서 성행했던 거세한 남자나, 신전 창기가 낳은 사람이나, 모압, 암몬 자손은 예배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셨습니다. 지금은 예수님께서 인간과 하나님과의 화목제물이 되신 이후 인종적, 민족적 차별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우상숭배나 음란을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멀리하고,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행위는 금기시 됩니다. 모든 장벽을 허무신 예수님의 공로는 지대합니다. 모든 면에서 약자를 보호하시려는 하..
"만일 남자가 어떤 약혼한 처녀를 들에서 만나서 강간하였으면 그 강간한 남자만 죽일 것이요 처녀에게는 아무것도 행하지 말 것은 처녀에게는 죽일 죄가 없음이라 이 일은 사람이 일어나 그 이웃을 쳐죽인 것과 같은 것이라"(신 22:25-26) 오늘 말씀은 결혼과 성에 관해서 성적인 일탈이나 성범죄 같은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간음, 강간, 근친상간을 금하고 성관계는 오로지 부부만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지금의 세상과 비교하면 퇴색한 것 같은 불필요한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 깊은 뜻은 연약하고 불리한 여성을 보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성을 고결하게 생각하고 있고, 성에는 무거운 책임이 뒤따른다는 의식이 지금은 많이 부족하여서 무책임하게 낳고, 버리고, 죽이는 일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니 ..
"네 형제의 소나 양이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그것들을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신 22:1) 오늘은 이웃과의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이웃을 배려하며 이기심을 절제하는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이웃집의 소나 양이 길에서 배회를 하면 못 본 체하지 말라는 말씀, 여자와 남자가 옷을 서로 바꾸어 입는 것을 금하고, 새 알을 취할 때 어미 새와 함께 취하지 말 것 등등 어찌보면 이런 일들이 그렇게 중요한 일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어미 새와 새끼를 함께 잡지 말고 어미 새는 반드시 놓아주라는 뜻은 무분별한 남획은 결국은 동물의 멸종을 가져올 것이고 그것은 생태계의 혼란을 가져올 것이므로 미리 방지하기 위한 배려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동물이나 자연을 무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