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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일 주일 매일성경 사도행전 15:1-11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본문

매일성경

2024년 6월 2일 주일 매일성경 사도행전 15:1-11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오렌지 향기 2024. 6. 2. 06:00

 

논쟁하는 베드로와 바울 / 1628년 / 렘브란트 (Rembrandt, 1606-1669)

 

<묵상>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행 15:8-9)

믿음이 좋은 안디옥 교회 안에는 선민의식이 강한 유대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반드시 할례를 하고 율법을 준수해서 유대인으로 귀화를 해야만 한다는 강한 목소리가 나오자 회의가 열립니다.

베드로는 이방인인 고넬료가 회심하고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된 것을 지켜본 산 증인이었으므로 그리스도인이 되는데 인종과 언어가 다르다고 차별하면 안된다고 주장합니다.

뿌리깊은 유대인의 선민의식은 인종에 따라 언어에 따라 차별을 두기를 원했지만 성령은 믿음이 있는자에게 임했고 바울과 바나바를 비롯해 사도들은 이 문제를 위해 격렬하게 논쟁했습니다.

우리같이 변방의 끝에 있는 나라에게 예수님이 전해진 것은 차별을 두지 않고 오직 믿음만을 보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있었기 때문이므로 머나먼 이방의 나라에 오셨던 선교사님들에게 감사하고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하나님의 뜻은 크신데 그것을 받아들이는 인간들의 그릇은 작아서 믿음이 변질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유대인의 율법을 따르기 때문에 크리스챤이 된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음에 감사합니다.

차별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세상의 차별을 직접 체험하신 예수님의 고난이 있었기에 더더욱 차별을 싫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가난한 자, 병든 자를 차별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품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은 온 인류를 품고도 남습니다.

< 사도행전 15 : 1 - 11 >


  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2. 바울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3. 그들이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4.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5. 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1.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2.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3.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4.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5.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1.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