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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4일 주일 매일성경 마가복음 14:22-31 <유월절 죽음과 흩어짐> 본문
<묵상>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막 14:27)
임박한 죽음 앞에서 가슴이 서늘하셨을 것 같은 예수님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도와주기는 커녕 흩어져 도망갈 것이고, 목숨까지 내놓을 것처럼 큰 소리치던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씩이나 부인할 것을 아셨으니 말씀을 읽는 우리의 가슴도 아픕니다.
그런데도 더 가슴이 아픈것은 나도 베드로처럼 위기의 순간에 예수님을 부인할 수도 있다는 냉엄하고 불편한 진실을 수긍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충격과 절망에 마음이 아프신 와중에도 예수님은 자신이 해야만 하는 사명에 충실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흩어지는 양같은 존재들이고 예수님은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손에 쥔 것을 절대 놓지 않으며, 손해보지 않으며, 기회만 되면 남의 것도 빼앗으면서 살고 있지만 예수님은 목숨 보다 귀중한 고귀한 영혼의 뜻을 성취하셨습니다
< 마가복음 14 : 22 - 31 >
22.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3.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24.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5.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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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가니라
27.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28.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29.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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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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