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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8일 금요일 매일성경 마가복음 10:1-12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본문

매일성경

2024년 3월 8일 금요일 매일성경 마가복음 10:1-12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오렌지 향기 2024. 3. 8. 06:00

예수님과 바리새인들의 논쟁 / 제임스 티솟

<묵상>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막 10:9)

'칼로 물베기' 라고 표현하는 이혼은 아무리 요즘은 이혼이 많다지만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도 세례 요한처럼 이혼을 반대할 것인지 물으면서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고자 이혼 문제를 들먹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경에서 모세가 이혼을 허용했던 이유는 하나님 말씀을 거부하면서 아내를 소유하고, 횡포를 부리면서 살던 남편들로부터 연약한 아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부정이 발견될 때만 예외적으로 이혼을 허용했던 것이지 결혼의 신성함을 포기한 것은 아니었음을 말하면서 하나님이 정하신 뜻을 깨닫게 하십니다.

남편이나 아내를 버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시는 예수님의 뜻은 지금 너무나도 오랜 세월이 지났기에 그 뜻이 많이 퇴색되었지만 영적인 의미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신부이므로 우상숭배나 다른 종교에 기웃거리는 것은 영적인 배교이므로 삼가하라는 말씀으로 이해됩니다.

< 마가복음 10 : 1 - 12 >

1.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4. 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6.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7.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10. 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물으니


11.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에 장가 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 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