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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3일 목요일 매일 성경 < 북방에서 다가오는 큰 멸망 / 예레미야 4 : 5 - 18 > 본문

매일성경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매일 성경 < 북방에서 다가오는 큰 멸망 / 예레미야 4 : 5 - 18 >

오렌지 향기 2023. 7. 13. 06:00

고뇌하는 예레미야 / 1630년 경 / 렘브란트(Rembrandt, 1606-1669)

<묵상>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 도피하라, 지체하지 말라, 내가 북방에서 재난과 큰 멸망을 가져오리라"(렘 4:6)

긴급하게 대피하라는 재난방송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봅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예레미야의 경고를 무시하고 절대 하나님이 자신들을 멸망의 길로 놔두시지 않을 것이라고 자만하면서 "평강하다, 평강하다"고 예언했다고 합니다.

이 근거없는 자신감은 예루살렘에 성전이 있기 때문이며, 멸망시키시지 않겠다는 다윗과의 언약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택한 백성이므로 절대 멸망하지 않으리라는 확신은 무섭도록 확고하지만 결국은 죄악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요즘의 상황은 어떨까요?

유아, 영아들이 많이 죽임을 당하고, 십대 아이들은 마약에 중독이 되어가고, 많은 사람들이 욕망과 탐욕의 길로 서슴없이 걸어가고, 돈을 위해서는 부모도 자식도 죽이는 무서운 세상이 되어 버렸으니 하나님은 우리가 어렵게 성취한 민주주의와 안락한 평온도 어쩌면 심판의 칼날을 갈고 계시는 위태 위태한 시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예레미야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하고 계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예레미야 4 : 5 - 18 >

너희는 유다에 선포하며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이 땅에서 나팔을 불라 하며 또 크게 외쳐 이르기를 너희는 모이라 우리가 견고한 성으로 들어가자 하고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 도피하라, 지체하지 말라, 내가 북방에서 재난과 큰 멸망을 가져오리라
사자가 그 수풀에서 올라왔으며 나라들을 멸하는 자가 나아 왔으되 네 땅을 황폐하게 하려고 이미 그의 처소를 떠났은즉 네 성읍들이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되리니
이로 말미암아 너희는 굵은 베를 두르고 애곡하라 이는 여호와의 맹렬한 노가 아직 너희에게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에 왕과 지도자들은 낙심할 것이며 제사장들은 놀랄 것이며 선지자들은 깜짝 놀라리라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진실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크게 속이셨나이다 이르시기를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리라 하시더니 칼이 생명에 이르렀나이다


그 때에 이 백성과 예루살렘에 전할 자가 있어서 뜨거운 바람광야에 있는 헐벗은 산에서 내 딸 백성에게 불어온다 하리라 이는 키질하기 위함도 아니요 정결하게 하려 함도 아니며
이보다 더 강한 바람이 나를 위하여 오리니 이제 내가 그들에게 심판을 행할 것이라
보라 그가 구름 같이 올라오나니 그의 병거는 회오리바람 같고 그의 말들은 독수리보다 빠르도다 우리에게 화 있도다 우리는 멸망하도다 하리라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에서 소리를 선포하며 에브라임 산에서 재앙을 공포하는도다


너희는 여러 나라에 전하며 또 예루살렘에 알리기를 에워싸고 치는 자들이 먼 땅에서부터 와서 유다 성읍들을 향하여 소리를 지른다 하라
그들이 밭을 지키는 자 같이 예루살렘을 에워싸나니 이는 그가 나를 거역했기 때문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행위가 이 일들을 부르게 하였나니 이는 네가 악함이라 그 고통이 네 마음에까지 미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