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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4일 금요일 매일 성경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 / 예레미야 4 : 19 - 31 > 본문

매일성경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매일 성경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 / 예레미야 4 : 19 - 31 >

오렌지 향기 2023. 7. 14. 06:00

백성들이 맞이하는 비극

<묵상>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길 이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 내가 진멸하지는 아니할 것이며"(렘 4:27)

하나님의 진노가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이 무섭고, 닥칠 재난에 떨리는 가슴을 어찌하지 못하는 예레미야는 냉철한 예언자가 아니라 자신의 동족들의 비극에 몸서리치는 동병상련의 가슴을 가진 사랑이 많은 선지자였기에 고통이 컸습니다.

동족들의 비극에 눈물을 참지 못하는 예레미야의 고통을 오늘 말씀 중에 깨닫게 됩니다.

그 와중에도 하나님께서는 가지는 꺽으시지만 뿌리째 뽑지는 않으신다는 확신이 선 예레미야는 애간장이 타들어가는 슬픔과 아픔 속에서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가지는 꺽으시지만 그루터기는 남겨 놓으시는 하나님은 징계는 하시지만 회복할 역사를 남겨 놓으신다는 오늘의 말씀을 보면서 희망을 봅니다.

교회가 위기에 처했다면, 나라가 위급하다면 우리가 하나님께 지은 죄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회개를 해야 한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온 땅이 황폐해질 것이지만 하나님의 긍휼함은 마르지 않으심을 봅니다.

< 예레미야 4 : 19 -= 31 >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 이는 나의 심령이 나팔 소리와 전쟁의 경보를 들음이로다
패망에 패망이 연속하여 온 땅이 탈취를 당하니 나의 장막과 휘장은 갑자기 파멸되도다


내가 저 깃발을 보며 나팔 소리 듣기를 어느 때까지 할꼬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
보라 내가 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에는 이 없으며
내가 산들을 본즉 다 진동하며 작은 산들도 요동하며
내가 본즉 사람이 없으며 공중의 새가 다 날아갔으며


보라 내가 본즉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으며 그 모든 성읍이 여호와의 앞 그의 맹렬한 진노 앞에 무너졌으니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길 이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 내가 진멸하지는 아니할 것이며
이로 말미암아 이 슬퍼할 것이며 위의 하늘이 어두울 것이라 내가 이미 말하였으며 작정하였고 후회하지 아니하였은즉 또한 거기서 돌이키지 아니하리라 하셨음이로다
기병과 활 쏘는 자의 함성으로 말미암아 모든 성읍 사람들이 도망하여 수풀에 들어가고 바위에 기어오르며 각 성읍이 버림을 당하여 거기 사는 사람이 없나니
멸망을 당한 자여 네가 어떻게 하려느냐 네가 붉은 옷을 입고 장식으로 단장하고 눈을 그려 꾸밀지라도 네가 화장한 것이 헛된 일이라 연인들이 너를 멸시하여 네 생명을 찾느니라


내가 소리를 들은즉 여인의 해산하는 소리 같고 초산하는 자의 고통하는 소리 같으니 이는 시온의 딸의 소리라 그가 헐떡이며 그의 손을 펴고 이르기를 내게 화가 있도다 죽이는 자로 말미암아 나의 심령이 피곤하도다 하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