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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3일 수요일 민수기 22 : 1 - 20 <하나님의 모략> 본문
발람의 예언과 축복
<묵상>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발락의 귀족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의 땅으로 돌아가라 여호와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 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시느니라"(민 22:12-13)
이스라엘이 모압 평지에 이르렀을 때 그들이 주변 국가들과 전쟁을 하면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서 가나안 땅으로 가고 있다는 소식을 모압 왕 발락도 들었겠지요. 모압은 시혼이 두려운 존재였는데 이스라엘이 시혼을 제압하고 모압 평지를 제압하고 있으니 모압 왕은 전쟁을 먼저 걸기에는 겁이 나고 저주를 퍼부어서 이스라엘을 이겨보려고 발람 예언자를 부릅니다.
그런데 발람을 하나님께서 먼저 찾아오셔서 저주하지 말도록 말씀을 하십니다.
창세기 12장 3절에 보면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하나님은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을 복 주시기로 인류 초창기부터 마음먹고 계셨으니 악한 계획을 아무리 세워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없애려해도 안된다는 하나님의 명확하신 축복의 말씀이 어떻게 저주의 말씀으로 바뀌겠습니까.
발람 예언자는 발락 왕의 소원대로 해주고 싶지만 하나님이 막으시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 만약 그 일을 허락하지 않으신다면 멈추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멈추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눈 앞에는 대로가 펼쳐지고, 대문이 활짝 열려있으면 우리는 헷갈리곤 합니다.
하나님이 가지 말라고 하시는 길은 아무리 멋진 풍경으로 나를 사로잡는다 할지라도, 그리고 나의 눈코입을 만족시키며 꿈에서도 가고 싶다고 포기하고 싶지 않을 지라도 포기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은 사람의 의지가 아무리 강해도 마음대로 사용하시며 현재와 미래를 바꾸어가십니다.
< 민수기 22 : 1 - 20 >
이스라엘 자손이 또 길을 떠나 모압 평지에 진을 쳤으니 요단 건너편 곧 여리고 맞은편이더라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이스라엘이 아모리인에게 행한 모든 일을 보았으므로
모압이 심히 두려워하였으니 이스라엘 백성이 많음으로 말미암아 모압이 이스라엘 자손 때문에 번민하더라
미디안 장로들에게 이르되 이제 이 무리가 소가 밭의 풀을 뜯어먹음 같이 우리 사방에 있는 것을 다 뜯어먹으리로다 하니 그 때에 십볼의 아들 발락이 모압 왕이었더라
그가 사신을 브올의 아들 발람의 고향인 강 가 브돌에 보내어 발람을 부르게 하여 이르되 보라 한 민족이 애굽에서 나왔는데 그들이 지면에 덮여서 우리 맞은편에 거주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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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강하니 청하건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이겨 이 땅에서 몰아내리라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줄을 내가 앎이니라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이 손에 복채를 가지고 떠나 발람에게 이르러 발락의 말을 그에게 전하매
발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는 대로 너희에게 대답하리라 모압 귀족들이 발람에게서 유숙하니라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말씀하시되 너와 함께 있는 이 사람들이 누구냐
발람이 하나님께 아뢰되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내게 보낸 자들이니이다 이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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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애굽에서 나온 민족이 지면에 덮였으니 이제 와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몰아낼 수 있으리라 하나이다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발락의 귀족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의 땅으로 돌아가라 여호와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 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시느니라
모압 귀족들이 일어나 발락에게로 가서 전하되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기를 거절하더이다
발락이 다시 그들보다 더 높은 고관들을 더 많이 보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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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발람에게로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십볼의 아들 발락의 말씀에 청하건대 아무것에도 거리끼지 말고 내게로 오라
내가 그대를 높여 크게 존귀하게 하고 그대가 내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시행하리니 청하건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하시더이다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
그런즉 이제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하실는지 알아보리라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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