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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7일 월요일 마태복음 24 : 36 - 51 <생각하지 않은 때에 오리라> 본문

매일성경

2023년 3월 27일 월요일 마태복음 24 : 36 - 51 <생각하지 않은 때에 오리라>

오렌지 향기 2023. 3. 27. 06:00

생각하지 않은 때 / 제임스 티소트(James Tissot, 1836-1902)

<묵상>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마 24:42, 50)

어제는 예루살렘 성전이 멸망할 날을 예수님이 말씀하셨지만 오늘은 세상 끝 날에 대해서 정확하게 말씀하십니다.

결론은 예수님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계시록 운운하면서 날짜를 못박아서 종말이 올 거라고 협박하는 사람들은 다 이단입니다.

그 날이 언제가 될 지 모르므로 마치 노아시대에 방주는 만들어졌는데 언제 방주에 들어가고, 홍수가 날 지 몰라서 사람들이 마지막 날까지 시집가고, 장가가고, 먹고, 마시고 놀았던 것 처럼 우리의 일상은 계속 되는데 갑작스럽게 우리의 일상 한가운데로 들어오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아무 징조도 없고, 누구든 예상치 못할 때 우리에게 임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끊임없이 깨어 있으면서 준비하고 항상 기다리는 것이고 나에게 맡겨진 일을 성실히 매일매일 수행하면서 주님을 기다려야만 갑자기 주님이 오시면 데려갈 자와 남겨질 자를 구분하셔서 데려가신다는 말씀을 오늘 확인하게 됩니다.

악한 종은 세상의 모든 것을 즐기면서 동료나 선한 종들을 때리고, 술 취해서 방종한 삶을 살면서 절대로 주님이 오시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확신을 갖고 살면서 마치 주님이 올 때를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면서 확신하는 모습입니다.

마지막 때의 신호가 무엇이냐고 묻는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도 모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일이 될지 모레가 될지 모르므로 내가 방심하고 딴 생각하면 절대로 안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악한 종이 아니라면 이 세상은 내가 잠깐 거처하다 가는 곳이고, 돈과 물질은 선한 일을 위해 쓸뿐이며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과 서로서로 나눠쓰며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기도하며, 예배하며 주님을 기다리며 사는 것이 현명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 마태복음 24 : 36 - 51 >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