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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6일 목요일 마태복음 21 : 23 - 32 <권위 논쟁> 본문

매일성경

2023년 3월 16일 목요일 마태복음 21 : 23 - 32 <권위 논쟁>

오렌지 향기 2023. 3. 16. 06:00

성전에서 가르치시는 예수님 / 1658년 / 헤르브란트 반 덴 에크하우트(Gerbrand van den Eeckhout)

<묵상>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마 21:24-27)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장삿꾼들을 몰아내시고, 병든 사람들을 고치시고, 사람들을 가르치시자 못마땅한 대제사장들과 종교지도자들이 권위논쟁을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지혜로운 대답 속에서 세례 요한은 누가 권한을 준 것도 아니고, 선지자라는 완장을 찬 것도 아닌데 회개하라고 외쳤고, 세례를 주었으며 백성들은 거기에 순종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종교지도자들이 세례 요한의 정당성을 판단할 자격이 있는줄 착각하고 있지만 진리를 외치는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행동은 사람들이 선출한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직분을 준 것도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권위를 주신 것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경건하고 거룩한 언어를 사용하고, 종교적인 차림을 하고 있지만 하나님이 보내신 세례 요한과 예수님을 거부하는 이들의 행동을 깨닫게 됩니다.

죄에 찌들고, 병과 가난에 찌들고, 몸을 파는 창기로 살던 사람들에게는 거룩한 행동이나 언어는 없지만 세례 요한과 예수님을 보자 믿었고 구원을 얻은 반면에 종교지도자들은 그 반대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권위나 이익에 집착하면 무엇이 하나님 음성인지 판단을 못하게 된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 마태복음 21 : 23 - 32 >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이르되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또 누가 이 권위를 주었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