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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4일 토요일 마태복음 8 : 1 - 13 <하나님 나라의 원형이 드러나다> 본문

매일성경

2023년 2월 4일 토요일 마태복음 8 : 1 - 13 <하나님 나라의 원형이 드러나다>

오렌지 향기 2023. 2. 4. 06:00

백부장의 믿음

<묵상>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마 8:1-3)

유대인들이 부정하다고 여기던 나병환자를 아무렇지도 않게 손을 대시며 낫게 하시는 예수님은 우리의 약함과 부정함과 죄됨을 받아들이시고, 치유하시는 분이심을 증명합니다.

유대인들이 배제시키던 백부장은 그 믿음의 자세가 너무나 훌륭함을 깨닫게 합니다.

백부장의 자세는 예수님을 병도 죽음도 그 어떤 권세도 무서워하지 않고 제압하시는 왕으로 떠받드는 자세입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격리된 나병환자에게 행하시던 예수님의 모습에서 가난하고 애통한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씀을 그대로 실천에 옮기시는 능력의 하나님의 모습을 봅니다.

예수님의 능력과 권위를 온전히 인정하는 나병환자와 백부장의 모습에서 그들의 순수한 믿음을 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왕으로서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하나님 나라의 질서가 임할 수 있다는 믿음은 저에게 큰 울림을 주면서 나는 과연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의 능력과 권위를 인정하는지 짚어봅니다.

< 마태복음 8 : 1 - 13 >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이삭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