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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9일 월요일 요한일서 1 : 1 - 10 <보고 듣고 만진 말씀> 본문
<묵상>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요일 1: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은 바로 예수님을 가르킵니다.
사도들이 따르던 예수님은 태초부터 이 세상에 말씀으로 계셨던 분이신데 사람의 모양으로 생육신하셨다는 깨달음을 요한은 느꼈을때 전율을 느꼈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었던 자신들이 무척 행운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고 요한이 요한일서를 쓴 이유는 그 당시에는 고귀하신 예수님이 인간의 천한 모습으로 세상에 왔을리가 없고 고귀한 영의 실체는 볼 수 없다고 주장하는 영지주의적 가르침에 현혹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 이 시대의 영지주의자들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거룩은 성경에나 나오는 말뿐이고, 묵상은 그저 글로만 하는 의례적인 일기같은 것이며 교회에서의 예배나 교제에 기쁨도 없고, 의무만 있다면 그것이 현대판 영지주의자들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혹시 내가 하나님은 영이시니 나의 정신으로만 교제할 수 있는 분이라면서 자신의 죄는 인간으로서 당연히 짓는 죄이며 자신의 정신은 하나님을 경외하니 자신이 여전히 의롭다고 생각하는 현대판 영지주의자라면 나의 몸은 어둠 가운데 있는 것이고 정신적으로만 하나님께 용서를 받으면 된다라고 착각하는 거짓 신앙에 물들어있는 것입니다.
요한일서를 묵상하다 보니 오늘날 저의 삶이 하루하루가 치열하게 죄와 싸워가는 몸부림의 삶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 요한일서 1 : 1 - 10 >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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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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