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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0일 화요일 요한일서 2 : 1 - 11 <사랑의 새 계명> 본문

매일성경

2022년 12월 20일 화요일 요한일서 2 : 1 - 11 <사랑의 새 계명>

오렌지 향기 2022. 12. 20. 06:00

<묵상>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요일 2:9)

오늘 말씀에서 몸과 믿음이 분리되지 않은 신앙이어야 아는 것을 지키는 믿음이 된다고 말씀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저는 말씀을 공부하고 깨닫는 기쁨에만 머물면서, 삶에 적용을 잘 하지 않는 추상적인 믿음을 가진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됩니다.

그 당시에 거짓 선지자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더 많지만) 몸은 무가치하므로 몸이 불가피하게 짓는 죄도 없다고 규정지었던 삶은 아는 것을 지키는 믿음이 아니라 영원히 구원받는다는 편리한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입술로 시인한 죄는 없애주시며 한번에 구원해 주시는 분인지도 모르지만 문제는 믿음이 커질수록 죄에 무감각해지는 오늘날의 신앙인들의 자세입니다.

생활의 사소한 것들에 대해서는 한치의 양보도 없는 교회의 권사나 장로님들이 기도회에서는 은혜 충만하다고 감격스러워하는 모습을 가끔 봅니다.

요한 복음 15장 10절에서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라고 말씀하시는데 이 말씀이 지키기에 단순한 말씀이 아니라는 사실을 절감합니다.

< 요한일서 2 : 1 - 11 >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