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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9일 주일 사무엘하 13 : 23 - 39 <살인과 사망과 도주> 본문
압살롬의 연회 / 마티아 프레티(Mattia Preti)/ 1656-61년
<묵상>
"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홀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날마다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슬퍼하니라"(삼하 13"37)
암논이 다말을 강간한 지 2년이 지난 후 그때까지 압살롬은 암논을 죽이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었고 드디어 양털 깍는 날을 기회로 삼아 잔치를 베푸는 척 하면서 암논을 죽이게 됩니다.
이 사건을 막을 수 있었던 사람은 요나답이었지만 요나답은 일이 일어나자 마자 다윗에게 달려가 사실을 알려줍니다.
다윗이 죄를 간과해서 결국은 뿌린대로 거두는 결과를 가져온 것은 자신이 전에 밧세바의 남편 우리야를 죽게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죄를 은폐함으로 인하여 생긴 일이었습니다.
12장 10절에서 '칼이 네 집을 영영히 떠나지 아니하리라'하였는데 그 말이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다윗은 이 일로 하루 아침에 암논과 압살롬을 잃어버립니다.
압살롬은 자신의 외할아버지 달매가 다스리는 그술 땅으로 도망쳐서 숨어버린 것입니다.
다윗은 이러한 압살롬을 혼내키기는 커녕 그리워함을 볼 수 있는데 죄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 다윗의 때 이른 용서는 훗날 압살롬에게 아버지의 왕위를 탐내는 대담함으로 자라게 됩니다.
다윗은 오늘날의 우리처럼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넘쳐나고, 단호하게 가르치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헛점이 많은 사람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러한 다윗을 하나님은 사랑하셨고, 회개할 때마다 용서해주시니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다윗입니다.
우리도 잘못할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다윗과 같은 우를 범하지 않도록 지혜를 주십사 기도하고 하나님께 항상 도우심을 구하면서 살아야할 것을 깨닫게 됩니다.
< 사무엘하 13 : 23 - 39 >
만 이 년 후에 에브라임 곁 바알하솔에서 압살롬이 양 털을 깎는 일이 있으매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청하고
압살롬이 왕께 나아가 말하되 이제 종에게 양 털 깎는 일이 있사오니 청하건대 왕은 신하들을 데리시고 당신의 종과 함께 가사이다 하니
왕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아니라 내 아들아 이제 우리가 다 갈 것 없다 네게 누를 끼칠까 하노라 하니라 압살롬이 그에게 간청하였으나 그가 가지 아니하고 그에게 복을 비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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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이 이르되 그렇게 하지 아니하시려거든 청하건대 내 형 암논이 우리와 함께 가게 하옵소서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가 너와 함께 갈 것이 무엇이냐 하되
압살롬이 간청하매 왕이 암논과 왕의 모든 아들을 그와 함께 그에게 보내니라
압살롬이 이미 그의 종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암논의 마음이 술로 즐거워할 때를 자세히 보다가 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그를 죽이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너희는 담대히 용기를 내라 한지라
압살롬의 종들이 압살롬의 명령대로 암논에게 행하매 왕의 모든 아들들이 일어나 각기 노새를 타고 도망하니라
그들이 길에 있을 때에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들을 죽이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다는 소문이 다윗에게 이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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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곧 일어나서 자기의 옷을 찢고 땅에 드러눕고 그의 신하들도 다 옷을 찢고 모셔 선지라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답이 아뢰어 이르되 내 주여 젊은 왕자들이 다 죽임을 당한 줄로 생각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그가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한 날부터 압살롬이 결심한 것이니이다
그러하온즉 내 주 왕이여 왕자들이 다 죽은 줄로 생각하여 상심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하니라
이에 압살롬은 도망하니라 파수하는 청년이 눈을 들어 보니 보아라 뒷산 언덕길로 여러 사람이 오는도다
요나답이 왕께 아뢰되 보소서 왕자들이 오나이다 당신의 종이 말한 대로 되었나이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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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마치자 왕자들이 이르러 소리를 높여 통곡하니 왕과 그의 모든 신하들도 심히 통곡하니라
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훌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날마다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슬퍼하니라
압살롬이 도망하여 그술로 가서 거기에 산 지 삼 년이라
다윗 왕의 마음이 압살롬을 향하여 간절하니 암논은 이미 죽었으므로 왕이 위로를 받았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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