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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6일 화요일 나훔 2 : 1 - 13 <내가 네 대적이 되리라> 본문
<묵상>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네 병거들을 불살라 연기가 되게 하고 네 젊은 사자들을 칼로 멸할 것이며 내가 또 네 노략한 것을 땅에서 끊으리니 네 파견자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나 2:13)
난공불락의 성처럼 강력했던 니느웨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할 것을 예언한 내용이 오늘 말씀입니다.
니느웨 성은 앗수르가 주변국가들에게 노략질한 것들을 쌓아놓아서 '사자들의 바위굴'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자가 사냥한 짐승들을 굴에다 쌓아놓은 것처럼 주변 국가를 약탈하고, 지나친 살상을 한 것에 대해 하나님은 분노하십니다.
하나님은 니느웨 성의 탐욕과 살육을 끝내시려고 니느웨의 대적이 되어 싸우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약탈자를 싫어하시는 오늘 말씀을 보면서 요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의 횡포를 떠올리게 됩니다.
어쩌면 이것은 영적인 전쟁인지도 모릅니다.
악의 세력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약탈하고, 죽이기 위한 명분이 전쟁으로 발화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에서 앗수르는 약탈과 폭력을 일삼는 지배체제의 모형인 것 같고,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갈팡질팡하는 연약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음을 깨닫습니다.
< 나훔 2 : 1 - 13 >
파괴하는 자가 너를 치러 올라왔나니 너는 산성을 지키며 길을 파수하며 네 허리를 견고히 묶고 네 힘을 크게 굳게 할지어다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시되 이스라엘의 영광 같게 하시나니 이는 약탈자들이 약탈하였고 또 그들의 포도나무 가지를 없이 하였음이라
그의 용사들의 방패는 붉고 그의 무사들의 옷도 붉으며 그 항오를 벌이는 날에 병거의 쇠가 번쩍이고 노송나무 창이 요동하는도다
그 병거는 미친 듯이 거리를 달리며 대로에서 이리저리 빨리 달리니 그 모양이 횃불 같고 빠르기가 번개 같도다
그가 그의 존귀한 자들을 생각해 내니 그들이 엎드러질 듯이 달려서 급히 성에 이르러 막을 것을 준비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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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들의 수문이 열리고 왕궁이 소멸되며
정한 대로 왕후가 벌거벗은 몸으로 끌려가니 그 모든 시녀들이 가슴을 치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우는도다
니느웨는 예로부터 물이 모인 못 같더니 이제 모두 도망하니 서라 서라 하나 돌아보는 자가 없도다
은을 노략하라 금을 노략하라 그 저축한 것이 무한하고 아름다운 기구가 풍부함이니라
니느웨가 공허하였고 황폐하였도다 주민이 낙담하여 그 무릎이 서로 부딪히며 모든 허리가 아프게 되며 모든 낯이 빛을 잃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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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자의 굴이 어디냐 젊은 사자가 먹을 곳이 어디냐 전에는 수사자 암사자가 그 새끼 사자와 함께 거기서 다니되 그것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었으며
수사자가 그 새끼를 위하여 먹이를 충분히 찢고 그의 암사자들을 위하여 움켜 사냥한 것으로 그 굴을 채웠고 찢은 것으로 그 구멍을 채웠었도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네 병거들을 불살라 연기가 되게 하고 네 젊은 사자들을 칼로 멸할 것이며 내가 또 네 노략한 것을 땅에서 끊으리니 네 파견자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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